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신명기 11장

주방보조 2022. 1. 12. 07:26

"내가 오늘날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들을 좇으면 저주를 받으리라"(11:26-28)

 

복과 저주는 결과적으로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선택은 오로지 우리 자신의 몫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앞에 미리 복과 저주에 이르는 길과 그 내용과 결과를 알려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둘 중 하나를 우리 스스로 선택해야 합니다.

 

선택의 갈등은 이렇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복을 선택하고 싶지만 무엇이 복인지 아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세상 악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 세상의 모든 악행을 마음껏 하며 사는 것이 복이라 생각할 것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누리는 영광을 복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사람들의 복의 개념은 아마 이 두 극단 사이 어느 지점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모든 갈등의 요인을 간단하고 명료하게 정리하여 모세로 하여금 가르치게 하셨습니다. 

그에 따르면 여호와의 명령이 오직 한가지 기준이 됩니다. 

이것은 수 많은 인간 개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서로 다른 복의 기준을 "닥치고 하나로" 즉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기준으로 결정해 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이렇게 정리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면 복에서 탈락입니다.

하나님을 알아야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지 않으면 복에서 탈락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는 자가 하나님이 정하신 복을 받습니다. 

물론 탈락한 자들은 저주 아래 놓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그 내용이 매우 다양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복들은 이 세상에서 나는 것도 있고 하늘에 속한 것도 있습니다. 부귀영화도 그 중 하나이며 영생복락도 그 중하나입니다.  어떤 것은 일시적으로 받는 핍박이기도 하고 고통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내용이 당장 어떤 모양이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이 복으로 가는 확실한 길입니다. 

반드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인데, 거기에 어떤 미심쩍을 부분인들 존재하겠습니까? 

오직 인간이 할 일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말씀을 듣고 준행하는 것일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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