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4:32)
새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우리가 주님의 은혜로 성령을 받고 새사람이 되었을 때
머리털 색깔이 바뀐다든지, 목소리가 특이하게 변한다든지, 어깨에 날개가 달린다든지 하면 구별이 참 쉬울텐데
아쉽게도 그런 변화는 누구에게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성화에서 보는 것처럼 머리위에 동그란 테두리도 실상 아무에게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예수 믿는 자와 믿지 않는자, 헌사람과 새 사람, 이 것은 외형상 구별이 불가능합니다.
혹 어떤 이는 태도나 분위기에서 품격이 나타난다고 주장하는데, 그런 것은 사기꾼일수록 더 잘 꾸밉니다. 그런 것 믿다간 큰 일 납니다.
새사람은 열매로 알 수 있습니다. 그의 행실이 그를 증명합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지체가 된 새사람은 다음과 같은 사람이라고 정리하여 바울은 설명합니다.
1.거짓을 버리고 참된 말을 하는 자.
2.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않고 즉시 풀어 마귀에게 틈을 주지 않는 자.
3.도둑질을 돌이켜 자기 손으로 수고한 것으로 가난한 자를 돕는자.
4.더러운 말은 입밖에도 내지 않고 덕을 끼치는 선한 말을 하는 자.
5.성령을 근심케 하지 않는자.
6.악독, 노함, 분냄, 떠듦, 비방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린 자.
7.서로 친절하며 불쌍히 여기며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하신 것처럼 하는자.
이 일곱가지 새사람의 태도 중
성령을 근심케 하지 말라는 말씀만 조금 사족을 붙인다면
성령은 우리를 돕기 위해 보냄을 받으신 분이심을 감안하면 쉽게 이해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이 도울 수 없게 만든는 것 또는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거부하는 것, 이것이 성령을 근심케 하는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거기엔 모든 회개 하지 않으려는 고집과 죄를 지향하는 욕심들이 자리잡고 있을 것입니다.
...
이것을 간단히 정리한다면
회개와 순종...
이러면 너무 간단한가요?
새 사람이란
회개할 줄 알고 주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에 충실한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어떻습니까?
새사람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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