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54:7)
인간은
오직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으로 말미암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법으로만 행하시는 분이라면
이 세상은 이미 멸망받은 지 오래된 폐허일 것이며
인간은 그 누구도 심판의 형벌을 면치 못하였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앞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기 때문이며 하나님 앞에 인간이란 범죄하기 쉬운 벌레만도 못한 배반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인류를 대표하는 나라입니다.
그 나라가 얼마나 자주 하나님을 배반하고 그의 사랑을 훼손하고 교만하게 마귀와 동역했는지 성경은 이스라엘의 모든 역사를 통해 자세히 고발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마치 스스로 창녀가 된 아내와 같다고 호세아를 통하여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희망이 없이 멸망했으며
이것은 우리 인류가 희망이 없이 멸망할 죄인들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희망없는 이들을 구원할 수 있는 길은
법을 넘어선 사랑 곧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사랑만이 유일힙니다.
버렸으나
다시 찾으시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이 작동하는 영역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은 큰 긍휼로 작동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죄를 허물고 악을 뚫고 교만을 무너뜨리고 비굴함을 밀어버리며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이것이 모든 법을 넘어서서 베푸시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두려워 말라 네가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라
놀라지 말라 네가 부끄러움을 보지 아니하리라
네가 네 청년 때의 수치를 잊겠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으리니
이는
너를 지으신 자는 네 남편이시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시라
온 세상의 하나님이라 칭함을 받으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너를 부르시되
마치 버림을 입어 마음에 근심하는 아내 곧 소시에 아내 되었다가 버림을 입은 자에게 함같이 하실 것임이니라 네 하나님의 말씀이니라"(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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