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이사야141(51:17-23)

주방보조 2021. 8. 17. 20:32

"그러므로 너 곤고하며 포도주가 아니라도 취한 자여 이 말을 들으라"(51:21)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불의에 대하여 진노하십니다. 그래서 우리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시며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7:11)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특별한 사랑을 받은 백성입니다.

그들은 믿음의 조상들을 가졌으며 하나님은 그들에게 한 약속을 이루어 주셨으며, 그들에겐 율법과 선지자를 주시고 하나님의 계시를 알리셨습니다.

그러나

그 사랑을 받은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 불의를 택하였고

하나님은 그들에게도 예외없이 진노하사 주변의 민족들을 몽둥이 삼아 저들을 더욱 가혹하게 벌하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 빠진 이들의 몰골이 마치 술취하여 비틀거리는 자와 같고 형편이 처참하기 이를데 없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진노가운데에서도 소망의 빛을 저들에게 비춰주십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이 말을 들으라"(21하)

이것은 하나님의 긍휼이 어떻게 저들에게 나타날 것이며,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불변하게 저들을 감쌀 것인지를 들으라고 하심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본심이십니다.

때리시지만 저들이 살기를 바라시고, 곤고하게 하시나 저들이 올바르게 이끌림을 받기를 바라시는 것이 본심이십니다.

예레미야애가는 이것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가 비록 근심하게 하시나 그의 풍부한 인자하심에 따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렘애3:32-33)

에스겔은 이렇게 전합니다. 너는 그들에게 말하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33:11)

 

사랑하실수록 더 때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자들에게 절망을 주려하심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을 연단하고 바로잡고 더 큰 복을 주시기 위해서 그렇게 하시는 우리 아버지십니다.

낙망은 그러므로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마땅하며 하나님은 그렇게 회개한 자들을 멸시치 아니하시고 더 큰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본심이십니다.

'이 말을 들으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은혜 속으로 나아갑니다. 

그것은 옛날 이스라엘을 향하여나 지금 우리들을 향하여서나 똑같습니다. 하나님의 법칙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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