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이사야138(50:10-11)

주방보조 2021. 8. 4. 07:33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뇨 흑암 중에 행하여 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찌어다"(50:10)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 띤 자'(50:11)와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자'(50:10)로 대비시켜 놓은 뜻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와 하나님을 무시하는 자가 얼마나 크게 다른가를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횃불에 둘러 쌓였으나 하나님이 없는 자와

흑암 중에 있으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우리 눈이 보기에는 그 결말이 횃불과 흑암으로 결정될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진실은

횃불과 흑암이 아니라 "하나님"이 모든 것을 결정지으시는 것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무리 환한 횃불에 둘러쌓여 있을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자는 슬픔중에 죽어갈 뿐이고

흑암중에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그의 주시는 구원의 은총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에 지나치게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자 하나가 예수님께 헤롯 성전의 웅장하고 화려함을 감탄하고 감격에 찬 목소리로 말하였습니다. '아 돌들이 어떠하며 이건물들이 어떠하나이까'

그러나 예수께서는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고 대답하셨습니다.(막13:1-2)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참된 것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모두 허무한 결말 뿐입니다. 

차라리 눈을 감고

보이지 않는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진리에 가까이 나아가는 길이 됩니다.

 

인간의 횃불은 마침내 꺼지고 맙니다.

하나님의 빛만이 영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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