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의 범죄하는 것은 스스로 올무가 되게 하는 것이나 의인은 노래하고 기뻐하느니라"(29:6)
죄는 우리에게 마귀의 개목걸이를 채웁니다.
그리고 마귀가 끄는 대로 끌려가게 만듭니다.
일단 개목걸이가 채워지면 버텨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처음엔 맛있는 간식으로 달래보다가 말을 안 들으면 나중엔 거칠게 끌고다닙니다.
간식에 길들여지면 전혀 자유의 희망이 없어지는 것이고 몸부림치며 엉겨붙으면 혹 운 좋게 줄이 끊어져 잠시 자유를 얻을 수도 있을지 모르나 다시 잡히면 악랄한 주인에게 수 많은 학대속에서 스러져 갈 것입니다.
그래서 죄를 지으면 죄의 노예요 마귀의 밥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죄는 질기고 파괴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죄로부터 자유함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누가 악을 행하거든 미워하기 이전에 그를 불쌍히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악을 행하는 자는 스스로 악한 마귀의 노예됨을 자처하는 것이고, 그 결말은 처참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들도 언제든지 탐욕에 영적 눈이 멀어버리고 악을 행하게 되면, 저 악을 행하는 자들의 처참한 삶을 그대로 따라갈 수 있음을 경계하고 두려워해야 할 것입니다.
...
비록 가난하고, 늙고, 병들고, 이름을 떨치지 못하고 숨죽여 살지라도
죄악과 상관없이 살아가는 자들은 악을 행하는 그 어떤 자들보다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하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모든 죄와 억압과 질병과 가난으로부터 자유함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은
얼마나 더 행복할 수 있겠습니까?
모든 이 세상의 모든 부조리와 슬픔과 원통함과 아픔과 그리고 사망은
모두 불신앙과 탐욕과 그로부터 야기된 "죄"로 시작되었음을
그리고 그 죄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독생자를 십자가에 못박았음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그 십자가 보혈의 피의 은혜로 자유함을 얻었음을 알고 기뻐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참으로 자유로운 존재이며 행복한 무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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