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혹 영으로나 혹 말로나 혹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쉬 동심하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아니할 그것이라"(2:1-2)
주님이 다시 오시는 일은 주님 자신의 말씀으로 너무나 확실하게 약속된 일이므로
우리가 거기 덧붙이거나 감할 여지가 없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반드시 일어날 사건입니다.
언제 오실 것인지, 어떻게 오실 것인지, 오실 때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는 대략 알려 주신 것도 있고
오직 그 날이 되어서야 알 수 있는 디테일한 부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미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주님 오시기전에 어떤 일이 있을 것인지에 대하여 계시받은 것을 가르쳐 주었었습니다.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날 것이며 그 스스로 하나님이라 칭하며 사탄의 활동을 따라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역사할 것입니다. 그런 이후에 주님이 재림하실 것입니다.
이 외에도 예수님과 사도들의 계시로 알려진 것대로 우리는 그 날을 기다리며 우리의 삶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말씀에 국한하여서 보자면 두 가지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하나는 아직 불법의 사람이 역사하는 등 징조가 보이지 않음에도 곧 주님이 재림할 것같이 생각하여 마음이 요동치는 것입니다. 이런 불안감을 이용하여 거짓교사들은 물질을 약탈하고 영혼을 황폐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다른 하나는 사탄의 종들이 행하는 모든 거짓된 능력과 속임수에 속지않도록 경계해야 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능력보다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 뜻이 더 권위있음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언제나 보이는 것에 마음이 움직이는 인간의 속성을 이겨내지 못하고 저들의 노예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결국
진정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복음보다 불법적이고 속임수로 점철된 능력에 현혹되고
복음을 가르친 사도들보다 그런 거짓된 짓을 하는 자들을 따르려고 하는 마음입니다.
...
종말에 대한 가르침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공포일 수 있겠으나
믿음을 가진 우리들에게 두려워하거나 자포자기하게 만들려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그 날이 올 것임을 앎으로 더욱 소망을 단단하게 하고 주어진 삶에, 즉 살아 있는 동안에 용감하고 확신있게 살게 하기 위함입니다.
믿는 자들에게 종말을 공포스럽게만 느끼게 하려드는 자들은 진리를 오해했거나 혹은 거짓 교사들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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