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잠언444(28:23)

주방보조 2021. 2. 14. 15:31

"사람을 경책하는 자는 혀로 아첨하는 자보다 나중에 더욱 사랑을 받느니라"(28:23)

 

사실 대부분의 인간이 공통적으로 아첨하는 소리를 즐거워 합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사람들이라면 아첨하는 자의 말에 솔깃했다가도 곧 그 말의 허황됨을 깨닫고 경계하게 되고

슬기로운 사람들이라면 아첨하는 자를 처음부터 멀리하거나 관계를 끊어버릴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무서운 독이며 나중엔 자신을 파멸시킬 수도 있는 악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보들은 칭찬하는 이만을 좋아합니다.

아이들도 달콤한 소리 듣기만을 좋아합니다. 

권력에 취해버린 인간들도 역시 그렇습니다.

이런 자들이 바로 어리석은 자입니다.  

 

누군가에게 꾸지람을 듣는 일은 참으로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일수록 그것은 더욱 힘든 일이 됩니다. 

그러나 누군가 자신을 책망해 주는 사람이 있음이 얼마나 복된 일인가 하는 것은 모든 '명철한 사람'들의 공통된 경험이며 인식입니다. 

그들은 그들이 교만할 때 뿐 아니라 낙심하였을 때조차 그들을 찌르는 '한마디 말'이 얼마나 크게 자신들을 각성시켜주었는지를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아첨하는 자를 사랑하는 이는 어리석은 자들뿐,

정상적인 모든 사람은 깨닫는 시간의 차이가 있을 뿐 당연히 아첨하는 자를 멀리하고 책망하는 자를 사랑합니다. 

 

수 많은 역사상의 충신들이 임금을 향하여 경책의 말을 던지고 죽임을 당했던 일은 

권력을 잡은 자들이 얼마나 그 권력의 오기에 중독되어 어리석은 자가 되었는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다만 그들이 망하게 되었을 때 그 충신의 말을 기억하고 가슴을 치는 자가 적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예수와 우리 > 30초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언446(28:25)  (0) 2021.02.17
잠언445(28:24)  (0) 2021.02.16
잠언443(28:22)  (0) 2021.02.11
잠언442(28:21)  (0) 2021.02.09
잠언441(28:20)  (0) 2021.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