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28:13)
회개엔 두가지가 핵심입니다.
첫째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둘째 어떻게 할 것인지를 분명히 밝히는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회개의 세례를 전파할 때, 자신에게 세례 받으러 나오는 무리에게
'너희는 아브라함의 저손이 아니라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지적하여 그들의 잘못이 하나님의 백성인 것을 자랑하면서 하나님을 올바르게 믿고 따르는 자들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명하므로 회개의 완성이 실천에 있음을 명백히 하였습니다.(눅3장 1-14절)
세상이 타락하여 무엇이 죄인지 모르는 일도 허다하여 큰 문제이지만
죄인지 번연히 알면서도 그것을 죄가 아니라고 우기고
대법원 판결이 날 때까지 '무죄추정의 원칙'을 외치며 버티는 인간군상들이 부지기수이며 그런 자들 중에 유명한 인물들이 나라의 지도급 인사들인 경우, 그러한 일이 나라 백성 전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참으로 엄청난 것입니다.
잘못을 시인하고
벌을 달게 받으며
앞으로는 오히려 선을 행할 것을 결심하고 실천하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입니다.
천국에서 잔치가 열릴만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어찌 하나님께서 그런 자를 돕지 아니하시며 내버려 두시겠습니까?
그러나
회개할 줄 모르는 인간은 하나님을 분노케 할 뿐입니다.
즉 스스로의 양심이 부패하며 심판 때엔 부끄러움만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어찌 그런 자가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하나님은 재앙을 예비해 두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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