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이사야118(43:22-24)

주방보조 2020. 1. 10. 07:04

"그러나 야곱아 너는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고 이스라엘아 너는 나를 괴로와하였으며"(43:22)


하나님은 

창조의 하나님이십니다.

자기 백성을 위해서라면 창조의 권능으로 광야에 길을내고 사막에 강을 만들어 불러오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그렇게 사랑하는 자기 백성이 죄를 즐거워합니다. 오히려 사랑하는 이를 거부하고 싫어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슬픔이고 아픔입니다.

짝사랑도 이런 짝사랑이 없습니다.


전쟁터에서 군인이 대오를 이탈하면 죽기 쉽습니다.

밀림에서 여행객이 안내자의 인도를 떠나면 온갖 위험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횡단보도에서 어린 자녀가 부모의 손을 놓아버리면 온 세상이 근심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이스라엘이 마치 그들처럼 하나님의 인도를 버리고 전쟁의 아비규환속으로, 밀림속으로, 차량의 홍수 속으로 달려간 것입니다.

바른 길로 이끄시고 좋은 것을 주시는 아버지의 사랑을 버리고

반항하여 떠나버린 아에겐 혹독한 환란만이 긷리고 있을 따름입니다.

어리석음도 이런 어리석음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을 대처하시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호세아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그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호2:6)

그래서

더욱 사랑하는 하나님을 괴로워 합니다. 

이것이 야곱이고, 이것이 바로 인간입니다.


...


우리를 살리는 생명의 말씀보다 이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더 사랑하는 것, 

이 교활함, 이 어리석음

지금도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시는 주제일 것입니다. 

  

주여, 우리를 이 비참한 연약함에서 구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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