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아 여호와와 왕을 경외하고 반역자로 더불어 사귀지 말라
대저 그들의 재앙은 속히 임하리니 이 두 자의 멸망을 누가 알랴"(24:21-22)
반역이란
선하고 아름다운 것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높은 권세라도
악하고 더러운 것을 대적하는 것을 반역이라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신 선이시니 반역이 용납되지 않습니다.
왕은
하나님의 뜻대로 선하게 통치하는 한도 내에서만 반역이 용납되지 않습니다.
본문을 그런 의미를 살려 조금 풀어 쓴다면
'여호와와 그의 뜻대로 행하는 왕을 경외하고' 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왕이 만일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임의로 백성을 다스린다면 그는 이미 반역한 왕입니다.
하나님을 반역한 왕을 대적한다고 반역자일 수는 없습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의 예후가 엘리사의 예언을 따라 오므리왕조를 무너뜨린 것이 그 대표적이 예가 될 것입니다.
물론, 악하게 변질된 왕이라 할지라도 바로잡기 위해 죽음으로 충성을 다하는 길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맞고 저것은 틀리다로 단정지어서는 안 됩니다 악한 왕을 대하는 두가지 방식이 있는 것입니다.
선을 대적하는 자는 하나님이 미워하십니다.
선한 지도자를 넘어뜨리려 하는 자들은 반드시 망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를 잘 따르는 것, 하나님의 자녀들이 마땅히 취할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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