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민수기36장

주방보조 2019. 11. 8. 01:13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대한 여호와의 명이 이러하니라 이르시되 슬로브핫의 딸들은 마음대로 시집가려니와 오직 그 조상 지파의 가족 에게로만 시집갈찌니"(36:6)

슬로브핫의 딸들에 의해서 제정된 새로운 질서는

므낫세지파의 사람들에게 한가지 문제를 남겼습니다.

슬로브핫의 딸들이 물려받은 땅이 만약 다른 지파의 남편을 얻게 되면 

그 지파로 귀속된다는 문제였습니다. 

즉, 므낫세 지팡에 주어진 유업에 손실을 가져오게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므낫세지파 사람들은 그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호소했고

하나님은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므낫세 지파의 가족에게만 시집을 갈 것을 명하심으로 해결해 주십니다.


이 므낫세지파의 이야기는   

에서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만듭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것을 가벼이 여긴 사람 에서.

그가 한 그릇 팥죽에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를 히브리서는 망령된 자라고 정의내립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을 버리신다고 말씀합니다.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 

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저가 그 후에 축복을 기업으로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히12:16-17)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슬로브핫의 딸들이 자기 아버지의 이름과 유업을 소중하게 여긴 것같이

므낫세지파가 슬로브핫의 딸들이 확보한 유업을 소중하게 여겨 므낫세를 떠나지 않게 막은 것같이 

자기의 것을 소중히 여기는 자가 하나님의 복을 받는 것입니다.


므낫세지파가 홀로 40년간 타의 추종을 불허한 채 2만명이 늘어난 것과

홀로 요단 동편과 서편 양편에 땅을 차지한 것 모두 이들이 보여주는 자기것을 소중히 여기는 정신때문에 하나님의 복을 받은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우리의 삶이 망령된 에서처럼 살면 안 됩니다. 


직원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 백성을 존중하는 정부, 가족이 얼마나 가치있는 것인지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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