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지혜로운 자의 말씀이라 재판할 때에 낯을 보아주는 것이 옳지 못하니라
무릇 악인더러 옳다 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요 국민에게 미움을 받으려니와
오직 그를 견책하는 자는 기쁨을 얻을 것이요 또 좋은 복을 받으리라 "(24:23-25)
재판하는 자리에 앉은 사람은 공평해야 합니다.
공평은 치우침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재판하는 자가
자기 이익을 따라 기울어진 판결을 내리거나
인정에 치우쳐 잘못된 판결을 내리면
이런 일은 어떤 국한된 사건에 관련된 이들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나라의 질서를 무너뜨리며,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만한 문제로 발전해 가는 것입니다.
망하는 나라에서는
그래서 공통적으로 공평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쇠퇴하는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은 경제나 군사력의 문제보다 정의의 문제를 앞서 해결함이 옳습니다.
...
회개는
먼저 죄를 정의의 잣대로 명백히 하고 나서 가능한 것입니다.
악인이 악인임을 명백하게 알게 해 주는 것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재판이 정의를 떠나면 죄가 죄되지 않고 악이 선으로 둔갑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하나님의 용서가 회개를 전재로 하는 것이므로
재판이 굽은 곳에는 회개가 없고, 회개가 없으므로 하나님의 용서가 없는 세상이 됩니다.
그러므로
재판에 정의를 잃은 사회가
어찌 망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
대통령이 부정한 자를 감싸고
검찰이 권력자들의 편의를 봐주고
판사가 그들의 죄를 가볍게 덜어 심판하는 나라가 우리나라라면...어찌 복을 받을 기대를 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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