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압과 미디안이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할 유브라데 강가 브올사람 발람을 청빙하여 저주를 꾀하다가 축복만 하고 끝난 후
발람의 가르침을 떠러 바알의 제사에 이스라엘 사람을 청하므로 타락케한 일로 하나님의 진노를 산 일이 있었습니다.
저주하려한 것을 주도한 세력은 모압왕 발락이고 바알의 제사로 타락케 한 일의 주도자는 미디안족장이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미수에 그친 모압은 ㄴ하두고 이스레엘에 저주를 가져온 미디안은 원수갚음의 대상이 된 것으로 보아 그렇습니다.
모세의 역할은 미디안에 원수를 갚는 것까지였습니다.
어쩌면
모세가 애굽에서 도망하여 미디안에 진 신세때문에 혹 후손들이 미디안의 잘못을 덮고 그들의 풍속을 따르는 일을 합리화 할까봐
모세에게 이 명을 내림으로 그 모든 연관성을 끊고 하나님의 백성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시기 위한 안배였는지도 모르겟습니다.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선별한 천명씩 총 1만 2천명의 군대는
미디안을 쳐서 초토화 시켜버립니다.
남자를 다 죽이고 다섯왕을 죽이고 또 거기 머물러 있던 발람도 죽여버립니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잔리품을 가지고 돌아옵니다.
이렇게 모세는 미디안과 끝을 내고 그들의 미혹으로 말미암은 이스라엘의 수치를 씻어냅니다.
...
죽기전에 해야할 전쟁이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모세에게는 미디안을 쳐 원수를 갚는 일이었고
여호수아에게는 타락하려는 백성을 붙잡아야 하는 싸움이었으며
사무엘에게는 사을 대신 다윗을 왕으로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자녀들을 위하여
죽기 전에 어떤 영적 싸음을 싸우고 이겨내야 할 것인지, 인생을 마무리 해가는 이들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