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다 흠 없는 것으로 상번제와 그 소제와 전제 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28:31)
민수기28장에서 29장까지에는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에 대한 제물들에 대한 상세한 기록이 나옵니다.
매일(28:1-8)
안식일(28:9-10)
초하루(28:11-15)
첫째달 열네째날-유월절(28:16-25)-무교절
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는 날 (28:26-31)-오순절
일곱째달 초하루(29:1-6)-나팔절
일곱째달 열흘날(29:7-10)-속죄일
일곱째달 열다섯째날-장막절(29:12-40)-수장절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저 율법이 요구를 다 이루시고
더 이상 제사를 지내지 않는 우리 시대에
제물들과 제사방식들에 대하여 일일이 토를 달 필요는 없을 것이나
다만 제물의 조건으로 여러번 밝히고 있는 "흠없는 것"의 의미만 되새겨 보는 것으로 족하다 생각합니다.
흠없는 제물의 의미로는
첫째로
가장 큰 영적 의미가 될 수 있는 상징으로
죄 없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제물로 바쳐진 몸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 제물을 준비하고 드리는 사람의 마음가짐을 가르치는 명령이기도 합니다.
말라기엔 이에 대한 준엄한 꾸짖음이 나옵니다. (말1:6-14), "흠 있는 것으로 속여 내게 드리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니"
...
하나님 앞에는 무조건 정직해야 합니다.
그것이 헌금이든 봉사든 직분을 감당하는 것이든
깨끗한 마음으로
자기 분수에 맞게 기쁨으로 드리는 거룩한 산 제물이 되게 해야 합니다.
불평과 원망과 아까움과 시기와 분쟁으로 드리는 것들은 모두 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받지 않으실 뿐 아니라 미워하시고 진노하시는 것입니다.
감사와 기쁨이 있어야 깨끗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