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에게서 스스로 나뉘는 자는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라 온갖 참 지혜를 배척하느니라
미련한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의사를 드러내기만 기뻐하느니라"(18:1-2)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은 본능적인 것입니다.
칭찬은 이 본능을 활용하는 촉매제입니다.
칭찬이 약이 되기도 하고 또는 독이 되기도 하는 것은
이 본능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습니다.
고래도 춤추게 하거나 어미귀를 이로 물어 뜯거나...
정상적으로 인정받는 삶이란 사실 그리 쉬운일이 아닐 듯 싶습니다.
조금 모자라거나 조금 넘치거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다들 그렇게 그럭저럭 살아갑니다.
불행은
그것이 지나칠 때 나타납니다.
누군가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너무 강하거나
그에게 정도에 지나친 기대가 주어졌을 때입니다.
오늘 이 잠언은 누군가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너무 큰 경우의 예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무리라는 단어가 악한 무리가 아닌 선한 무리라는 전제하에
자기 욕심을 이루려고 그들을 배반하는 자를 말함입니다.
그는 아마 자기의사를 관철시키기 위해 몰두하다가
결국 무리의 인정을 받지 못하자, 마침내 그들과 결별해버리는 것이다 추론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것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섬기려고 온 것이라는 주님의 뒤를 따라가는 것
누군가에게 인정받는 일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살아갈 방침입니다.
그리고
말씀에 충실한 선한자가 되어 하나님이 인정하실 삶을 산다면...사람들의 평판이라는 것, 얼마나 하찮은 것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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