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107(41:17-20)

"무리가 그것을 보고 여호와의 손이 지은 바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가 창조한 바인줄 알며 헤아리며 깨달으리라"(41:20)

긍휼은 

하나님이 인간을 대하는 가장 핵심적인 주제입니다. 

불완전하고 타락한 인간이

하나님을 만나고 그의 은총을 입는 일은 

오직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성공하고 뛰어난 사람을 특별히 불러 특별히 사랑하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긍휼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그가 왕이든 거부든 전승장군이든 천재든 다 티끌같게 생각하시는 분입니다. 

오히려

어쩔수 없이 그리되었다 해도

하나님의 긍휼을 목말라 구하는 

의지할 데 없는 고아와 과부의 하나님이시며

패망하여 떠도는 나그네의 하나님이시며

가난한자 병든자 불구된자 노숙자의 하나님이시기를 자처하시는 분입니다. 

...

인생의 모든 질곡을 지나고 나서

평안의 나라로 들어갈 때에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의 긍휼 가운데 살았는지 완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때 진정으로 소리내어 감사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하고.

미리 헤아리고 미리 깨달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