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각각 그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40:26)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심을
이토록 절절하게 쏟아낸 말씀이 따로 없을 것 같습니다.
누가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헤아렸으며...로 시작되는 이 말씀은
하나님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 분인지를 설파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하나님을 알지못하는 어리석음과 맞물려
감히 우상과 하나님을 비교하는 그들의 죄를 질타하고
그리고
다시 그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심을 생각하라 권고합니다.
눈을 들되
높이들라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을 보라
그리고 그 아래 펼쳐진 생명들을 보라
그 하나하나가 경이롭고 아름답고 온전하지 않으냐
그것들 모두 하나님이 지으신 것들이 아니냐
...
눈 앞의이익에 눈이 어두워지면
그 크신 하나님을 잊게 됩니다.
우리가 아주 작은 손해에도 정신이 혼미해지고 부들부들 떨게 되는 것은
하나님이 얼마나 큰 은혜로 우리를 사랑하셨는지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1만달란트 빚을 탕감받은 자가
1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를 감옥에 쳐 넣은 일을 비유로
우리 인간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 것에 매달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잊고 사는가를 가르쳐주십니다.
...
눈을 높이 들어야 합니다.
맑은 밤에 하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수십억 광년으로부터 오는 그 별빛들과 그들을 담은 큰 우주를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헤아리기조차 어려운 그 큰 우주를 만드신 분이니 그보다 비할 수 없이 크신 분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 앞에 나...를 생각해야 합니다.
티끌만도 못한 작은 나...
그런 나를 위하여
저 크신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아낌 없이 내어주신 그 사랑...
어찌 우리의 머리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오로지 잊지 않도록 다시 또 다시 마음에 날마다 새겨넣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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