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17:13)
악한 것들 중에
최악은
은혜를 원수로 갚는 일입니다.
최악에 도달하면
그보다 못한 모든 악은 언제나 아무 거리낌 없이 문턱을 들락거릴 수 있게 됩니다.
다윗이 밧세바를 취하고 그의 충신인 우리아를 간악하게 죽인 다음
그의 집 안에 오라비가 누이를 범하고 동생이 형을 죽이고 아들이 아비를 죽이려 하는 일이 벌어진 것도
그의 집에 다윗의 죄라는 최악의 문이 활짝 열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아흔아홉가지 은혜를 받아도
단 한번만 감정이 상하면 모든 은혜를 잊고 원수삼는 일이 우리 인간들의 속성이기 때문에
어쩌면 이 땅에 악이 떠나지 않고 우리의 눈과 귀와 삶을 어지럽게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랑받은 일을 소중히 여기고
도움 받은 일을 각별히 생각하고
아름다웠던 추억들을 귀하게 간직하고
깨닫게 해준 고마움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적반하장의 시대이며 배반의 시대라 할만한 때에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에
더욱 은혜를 감사할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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