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자는 반역만 힘쓰나니 그러므로 그에게 잔인한 사자가 보냄을 입으리라"(17:11)
왕이 악하다면 반역이 오히려 정의가 될 것입니다.
역사적으로는 성공한 반역은 혁명이고 새로운 왕조 또는 새로운 정권의 시작이 됩니다만
백성들의 동의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잠언에서는 왕은 정의롭다는 전제 하에
반역을 힘쓰는 악한자의 종말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반역이란
정의로운 왕을 왕의 자리에서 끌어내는 것이며 그 빈 자리를 자신이 차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민주주의가 실현되고 있는 시대이므로 이 말씀를 그대로 작용하기는 힘이 듭니다.
그러나
시대를 넘어서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신앙적인 문제로 좀 비약하면
이 말씀은 지금 이시대에도 매우 중요한 메시지가 됩니다.
우리에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왕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날마다 나의 주인이 누구인지 잊어버리고
내가 나의 주인이 되고 나의 묙망이 나의 왕이 되어
그리스도의 마음을 저버리고 자기 이익만을 좇아 눈을 번득거리며 삽니다.
그러고보면
내가 바로 그 반역만 꾀하는 자인데
어찌 이 말씀을 가볍게 여길 수 있겠습니까?
하물며 교회에서 그리스도 예수 대신 신이 되어 권좌를 차지한 그런 이들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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