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17:1)
절대빈곤은 빼고 말합시다.
그래도 먹고 입고 살 수 있는 삶 가운데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이해합시다.
마른 떡으로 표현되는 가난과
육선이 가득함으로 표현되는 부유함을 비교하며
화목이 부유함보다 낫고
다투는 것이 가난함보다 나쁘다...로 풀어내면 1차적인 이해는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좀 더 나아가 봅시다.
가난하면 화목하고
부유하면 다툼이 많습니다.
물론 부유하면서 화목한 집이 있고
가난하면서 다툼이 많은 집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여러가지 특수한 조건들이 개입하는 경우이고
대부분의 일반적 상태는
가난하면 화목하고 부유하면 다툽니다.
최소한 가난하면 다툴일이 없습니다.^^
...
좀 지나친 적용일 것같긴 합니다만
성경이 우리에게 그토록 자주 베푸는 자가 되라고 하고 긍휼히 여기는 자가 되라고 하고 주라고 하고 나누라고 하는 이유가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함이기 때문이면서
동시에
우리가 화목하게 되는 길, 곧 가난하게 사는 삶을 지향하는 것이기 때문은 아닐까요?
많이 움켜잡을수록 다툼이 빈번해지는 악한 인간의 속성을
우리에게 제대로 가르쳐 주는 것이 바로 마른떡 한조각과 함께 누리는 화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딤전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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