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고린도후서37(13:1-12)

주방보조 2017. 2. 1. 15:49

"우리는 진리를 거스려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할 뿐이니"(13:8)


진리 대신 욕심을 대입한다면

우리 인간의 자연적인 모습 그대로가 적용될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은 

바로 이 인간의 욕망에 대한 선전포고이며

그 욕망을 대신하여

천국의 가치

곧 진리로서 인간을 개조하는 데 동의하는 사람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모인 것이

교회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먼저 자기 욕망과의 싸움을 싸워 이겨내는 사람이어야 하며

또한 이 세상에 욕망으로 이지러진 모든 부조리들을 향한 싸움을 싸워 나가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진리 앞에 꼼짝 하지 못하고

진리만을 위해 자기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는 것은

특별한 성직자나 직분자들만의 의무가 아닙니다. 모든 예수쟁이들이 취해야할 자세입니다. 


여전히 

여기저기서 들리는 욕심사나운 교회분쟁의 이야기들과

욕심 사나운 목사들의 과대망상과 비리들을 대할 때마다...분노가 치솟는 것은

그것이 교회가 아니며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길이 아닌 때문입니다. 오직 원수를 즐겁게 하는 그리스도의 원수로서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 앞에서도

어떤 가치관 앞에서도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만을 당당하고 분명하게 표명하는 사람...그리스도인...그것이 우리들이어야 합니다.    

'예수와 우리 > 30초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언184(17:1)  (0) 2017.02.08
고린도후서38(13:13)  (0) 2017.02.04
고린도후서36(12:11-21)  (0) 2017.01.23
고린도후서35(12:1-10)...2  (0) 2017.01.15
고린도후서34(12:1-10)  (0) 2017.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