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 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17:3)
도가니와 풀무는 불로써 그 역할을 해내는 것입니다.
즉 불이 도가니와 풀무 안에 들어 있는 금과 은을 연단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은 불로써 작용하시고
인간의 마음은 도가니의 은이며 풀무에 든 금인 것입니다.
불은 고난입니다.
마음을 들끓게 만드는 역경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 모두에게 가차없이 안배해 주시는 환란들입니다.
불이 가열차게 녹여낼수록
찌꺼기들은 사라지고 빛난 순전한 금과 은으로 새로워지듯이
인생의 고난이 치열할수록
인간의 마음은 더욱 거룩하고 아름답게 승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
그러나
그 고난이 너무 가혹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감당할 수 있는 고난까지만 허락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에
믿음을 걸어봅니다.
최강의 고난을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견뎌내는자가 되지는 못해도
고난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께 망령된 말을 뱉어내는 자가 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죽어도 하나님을 사랑하는자로서 죽기를 ... 바랄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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