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의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케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9:5)
고린도교인들은
열심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열심은 책임을 동반하지 않았습니다.
그들 스스로 열심으로 약속했던 연보를 준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먼저 편지로 달래고, 사람들을 보내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준비케 하려 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크고 화려하고 유명하다고 해서 성숙한 교회가 아닙니다.
성숙한 교회란 그 규모에 상관 없이 그가 속한 사회에 대하여 책임있는 행동을 하는 교회입니다.
...
저는 오래전부터 대한민국의 개신교는 고린도교회가 가장 유사하게 닮지 않았나 생각해 왔습니다.
당 짓기 좋아하고, 죄를 별 것 아닌 것처럼 여기고, 신비한 은사를 무척이나 사모하고, 사이비들에게 쉽게 속고
그리고 이웃에 대하여는 매우 무책임한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성숙하기 위해 책임을 다한다는 말은 억지입니다.
성숙해야만 책임을 다할 수 있다가 맞습니다.
어떻게 해야 설숙할 수 있을까요.
성도든 교회든...약속한 것을 지키는 일을 중요하게 여기도록 훈련해야만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란, 뭐니뭐니 해도 하나님의 약속하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지키시는 하나님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약속을 소홀히하는 사람들이라면
우리의 아버지가 과연 하나님이라 자랑할 수 있겠습니까?
...
바울이 파송하는 디도와 두 신실한 형제를 통하여 교육하려는 것이 바로 ...말에 대한 책임 곧 약속을 지키도록하는 일입니다.
약속을 지키는 일은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이 가장 유의해야 할 덕목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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