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10:4)
심은대로 거둔다는 법칙은
특별한 재앙이 임하거나, 아니면 지나치게 탐욕을 부렸거나 하여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
이 자연의 섭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육체는 그 법칙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거기엔 그 이상 더하여 받는 은혜가 없습니다.
그래서
육체만 보면 인간은 그저 보잘것 없는 순응적 존재에 불과합니다.
그리하여 육적 인간들은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멸시하고 약한 자는 먹히고 강한자는 먹는 약육강식의 세계속에 사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렇지 아니합니다.
육체에 제한 받아, 심고거둠의 법칙에 머물고 약육강식의 정글속에 사는 자들이 아니며
육체에 속한 병기로 싸우는 자들이 아닙니다.
육체를 넘어 우리에게 은혜로 역사하는 하나님의 강력함으로 싸우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강력함은
이 세상의 모든 교만과 모든 모략과 모든 이론들을 다 부숴버리고 낮추어 버리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누구도
업수이 여길 수 없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강력, 곧 하나님의 자녀라는 권세를 가진 자들이며,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응답받는 자들이며, 성령의 전이며
땅에서 매거나 풀면 하늘에서도 그리되는 권세를 가졌으며
죽음조차도 두려워 하지 않는 부활의 소망을 가진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스스로 우리 자신을 육체로 보고 비관적으로 판단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남들 앞에 섰을 때에도 우리의 육신의 초라함으로 주눅들면 안 됩니다.
강하고 담대하게, 거룩하고 정의롭게...가슴을 펴고 고개를 들고 이 세상에 버티고 맞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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