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13:31)
예수께서
종말에 대한
당신의 말씀이
얼마나 확고부동한 것인지
천지가 존재하는 무게보다 더 무겁다 하셨습니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보이는 말씀을 하신 이유는
우리가 너무나 가벼운 줄 아시기 때문입니다.
종말이라는 그 엄중한 예언도
바람 한 번 불면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고
그저
눈 앞의 먹을 것, 높은 자리, 누울 곳을 탐하는 자들로 우리는 돌아옵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아마 소용없다는 것을 주님은 아셨을 것입니다.
그래도
인간의 본질이 이 세상에 머무르지 아니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공의 앞에서 마침내 결정되는 것임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으셨을 것입니다.
천지가 없어져도
온 우주를 관통하는 그 말씀
주님의 그 어떤 말씀이 그렇지 않겠습니까만
이 악한 세대의 원수들이 우리를 약탈하지 못하도록 정신을 차리라고 경고하시는 그 말씀 앞에
우리는 변덕을 멈추고
한 번 더 귀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예수와 우리 > 30초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린도후서1(1:1-7) (0) | 2015.04.13 |
---|---|
마가복음100(13:32-37) (0) | 2015.03.09 |
마가복음98(13:24-27) (0) | 2015.02.20 |
마가복음97(13:14-23) (0) | 2015.02.17 |
마가복음96(13:9-13) (0) | 2015.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