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내가 저희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4:7)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에게 매를 드시고
그를 곤고케 하심은
그 심령을 가난하게 하여 마침내 천국의 복을 받게 하려 하심입니다.
그래서
특히 요즘같은 평화와 번영의 시대에는
예수를 진실로 잘 믿는 사람일수록 운이 나쁘며, 인정을 받지 못하고, 외로운 자가 됩니다.
이 세상 살아가는 것이 날이 갈수록 더욱 힘겨워집니다.
아니라구요?
물론 아닌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요.
그러나
번성할수록 범죄하는 것이 인간의 기본적인 심사이고 보면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그 누구에게 번성함을 허락하시고 싶어 하시겠습니까?
...
예를 들어
속된 말로 제일 잘나가는 의사, 변호사, 대기업 임원, 이들은 어떻게 번성할까요?
하나님 앞에 의로울까요? 하나님께 범죄할까요?
더 잘 되기 위해서는, 더 의로워야 할까요? 더 범죄해야 할까요?
반대로
제일 잘 안 나가는 대명사인 '비정규직"은 어떨까요?
저들과 이들을 비교한다면, 물론 개별적인 차이는 있을 것입니다만, 어느쪽이 하나님 앞에 더 범죄하는 집단일까요?
더 번성하는 자들 아니겠습니까?
...
우리는 소망합니다.
번성하고 의롭기를 말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합니다.
번성할수록 하나님께 범죄한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부하게도 마옵시고, 가난케도 마옵소서...잠언30장의 말씀이
부하려 하는 자, 돈을 사랑함이 일만악의 뿌리가 된다는...딤전6장의 말씀이
부한 자들아 울고 통곡하라...는 야고보서5장의 말씀이... 참 진리의 말씀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
그런데
우리의 욕망은
끊임없이 우리를 설득합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을수록...부자가 된단다...
속지말아야 합니다.
번성할수록 범죄하는 것이 바로 우리들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