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이사야91(32:9-15)

주방보조 2013. 7. 13. 22:00

"너희 안일한 부녀들아 일어나 내 목소리를 들을찌어다 너희 염려 없는 딸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일찌어다"(32:9)

 

安逸...편안하고 한가로움. 또는 편안함만을 누리려는 태도.

 

안일하고 염려없는 여자들에 대하여 경고하는 말씀의 내용은

편안함만을 누리려 하는 자에겐 진정한 평안은 없다는 맹목적 낙관의 두려운 결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긍정적 사고' 라는 개념으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목사들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그 첫번째 인물이 로버트 슐러 목사이며, 이 사람의 뒤를 쫓는 자들이 무수히 많은 것이 메국이나 우리나라 기독교계의 현저한 현실입니다.

이미 로버트슐러목사는 크리스탈 교회라는 대형 예배당 건축과 목회세습을 하다가 아주 크게 망하였습니다.

그 건물은 작년에 가톨릭이 인수했으며 가족들은 서로 지리멸렬 분쟁하고 마지막 모습까지 추태를 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두 그 뒤를 따라 가겠지요.

이미 순무슨 교회의 조모목사가 그 뒤를 닛고 있음이 심심찮게 지면을 장식하곤 하지 않습니까?

 

그저 일신의 편안함을 누리려고 아무 염려도 하지 않고 다 '잘될 것이다'라고 선포하며 지내는 것은

스스로 망하는 길을 선택한 것이나 진배없습니다.

당장은 스스로 속고 또한 타인도 적절히 속여 잘 되고 편안해 보일지라도, 그 끝은 반드시 비참한 결말일 수밖에 없습니다.

 

왜?

세상이 그렇게 생기지 않았기 때문이며

하나님이 이 세상을 그렇게 운용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울며 씨를 뿌리는 자만이 기쁨으로 그 단을 거두는 것입니다. 

힘들더라도 반석위에 공들여 집을 지어야만 거친 폭풍가운데서도 흔들림이 없는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멸'이 보여주듯 누군가 자기를 희생하지 않고서는 작은 가정의 평화조차도 유지될 수 없는 것입니다. 

 

...

 

맹목적 낙관은

자기 최면에 불과합니다.

잠시의 효과는 있을지라도

본질적인 해결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러므로

낙관주의적 안일함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사실 해당사항이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 ... 거짓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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