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이사야79(29:9-14)

주방보조 2013. 6. 20. 15:41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29:13)

 

선지자와 선견자가 헛소리만 하고

지헤자와 명철자가 무식한 소리나 지껄이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과의 관계를 단절하셨기 때문입니다.

머리인 그들이 그러므로 몸통인 백성들이야 헛소리를 따라가다 망하고 무식한 결정에 스러지는 것입니다.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마음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도 마음입니다.

 

마음이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것으로 채워져 있는데

하나님이 거기 머무르실 이유가 없습니다.

 

...

 

이름도 찬란한 프로그램들이 난무하고

기막힌 논리의 여러 사조들이 물결칩니다.

유학을 다녀오고 박사를 받고 그 박식함을 자랑합니다.

거대한 예배당언 높아만 가고 교육관과 수양관이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들로 가득합니다.

 

그런데

마음이 없습니다.

 

마음이 거기 없으니 주님이 안 계십니다.

그러니

같잖은 이단들이 오히려 부흥하고, 세습하는 교회가 번성하고, 가혹한 독재자인 영적 학대자들이 존숭을 받는 것입니다.

 

...

 

아, 저는

 

님 향한 일편단심까지는 천성이 글러먹어 못되어도,

주님께 죄송한 마음만이라도 항상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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