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이사야77(28:23-29)

주방보조 2013. 6. 17. 15:55

"이도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난 것이라 그의 모략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28:29)

 

자세히 말씀을 들으라며 이어내리는 내용은 참 재미있습니다.

파종에서 시작하여 각 곡식을 거두는 방식을 세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지혜가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선언합니다.

 

아...정말 우리들이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순간부터 얼마나 초월적인 세계만을 바라는지 모릅니다.

뻔히 병들 짓을 해 놓고도, 특별히 귀신이나 쫓고 안수나 받고 기도나 하면 나을 것이라 기대하고

공부하지 않은 자식을 위해, 100일 기도를 하면 좋은 대학에 붙을 것이라 소망하고

선을 행하는 것보다 악과 더불어 살면서, 그 믿음으로 구원을 바라고

돈 사랑하기를 하나님보다 더 하면서, 성령충만을 부르짖고 있으니 말입니다.

 

자연의 원리 속에서도 하나님의 가르치심의 길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농사를 짓는 방식 속에 영적인 도리가 그대로 들어 있는 것입니다.

희한한 것만 찾아다니는지

그래서

하나님의 음성이 아니라 귀신의 말을 따르는지...순리가 아니라 역리를 쫓는지...

그것을 가르치시는 말씀으로 읽었습니다.

 

...

 

심은대로 거둔다...이 성경이 가르치는 대 원칙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그리고

수레바퀴에 굴리고 말굽으로 밟게 하여도 곡식을 부수지는 아니하는 하나님의 지혜를 깨달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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