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신이는
아버지인 제게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에
하지 말아야할 말을 했습니다.
원스트라익
투스트라익
그리고
삼진
첫번째엔
원경이가 친구의 말을 전해 듣고 깊이 한숨을 쉬며 고발해 왔고
두번째는 기억이 잘 나질 않습니다만
세 번째엔 호주에 있던 두 딸에게서
분노에 찬 전화가 왔었을 정도였습니다.
삼진 아웃
매주 한번씩 모이는 가족예배에서
평소 태도도
가장 불량했던
녀석을 강제로 탈퇴시켜버렸습니다.
그것이 7월초이니
벌써
5개월이 다 되어가는군요.
그동안
저도 지나쳤던 기대?에 대하여
그리고
과격한 말과 행동들에 대해 반성을 하였고
충신이도
야간알바를 하면서 깨달은 바도 없지 않았던 듯하고
시간이 감에 따라 지나쳤던 일임을 절감하고
반성하는 기미를 보였습니다.
화해를 위해
잘못했음을
페이스북과 카톡에 남기고
인증샷을 올리라는
제안을 했고
몇 주간동안 미적거리더니
마침내
인증샷을 올렷습니다.
그래서
엇그제 가족예배에서
오랜만에 녀석을 보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우리들의 찬양도 더욱 풍성해졌구요.
저도 맏아들을 사랑합니다.
제가 죽어서 녀석이 잘 된다면
기꺼이 죽어 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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