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기:2011년 2학기
2.종류:다양
3.목록
1)머리-2학기 시작하면서 계속 머리깍으라 했으나
9월에 살짝 끝을 치고 돌아와서...머리를 휙 흔들어대며 뒷머리가 구부러질 때까지 깎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주 수학여행(11.23-25) 갔다와서 깎겠다 약속하곤 수학여행 후에는 12월9일 수련회 후 깎겠다하여...포기하고 말았습니다.
2)지난학기부터 학급회장선거에는 나가지말라고 부탁했지만 선거당일 제게 전화를 걸어 아이들이 추천을 햇다며 어쩌냐고 전화를 해(선생님의 말씀으로는 1시간을 기다렸다고, ...)...맘대로 하라고 했더니 기어이 당선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지난학기 전교어린이회장에 만족을 못하니 ...함심한 일입니다.
3)수학점수 감춘것. 시험보는 것도 알리지 않고 50점받은 결과를 감추었습니다. 잘 친 과목만 보여주고 말이지요. 물론 공부를 하지도 않았고...하는 척만 한 사실도 드러났지요.
4)문자1400통, 10월1일부터 20일까지 , 21일 후엔 고장이나서 못하고...자기는 겨우 하루에 7,8통정도밖에 안했다고 '형이썼겠지요'라고 거짓을 말하다. 말장로님께 알아보겠다하자 그제서야 입을 다물었습니다.
5)남자부회장 녀석을 맘에 안 든다고 왕따시키고 주동을 하여, 걱정하시는 담임께 엄마가 불려가 자초지종을 듣고 수모를 겪었습니다. 그 부회장 녀석이 학교가기싫다고 울며 통곡을 했다하니 참 끔찍한 일입니다. 놈이 그녀석 엄마와 30분이나 전화통화를 하고도 시치미를 뚝, 끝까지 자기는 주동이 아니라고 반성이 없었음. 수학여행에 가서 혼을 내주자했다는 계획이 있다하여 때문에 여러번 훈계해야 했습니다.
6)여자문제가 복잡하며, 비밀이며, 선생님이 김서우, 배모, 김가영 등등을 다 파악하고 있음에도 부득불 우겨대며 아니라고 부정함.
7)블랙켓 자전거를 잃어버린일, 잃어버린 장소를 거짓으로 말했습니다. 학교안에서 잃어버렸다하여 학교보안관님에게 문의하다가 망신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길거리에 세워놓았다가 잃어버린 것이었지요.
8)돈을 잃어버린 것, 형이 가져갈 수 있으니 맡기라고 수차례 이야기했음에도 자기는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다며 지갑에 넣어두다가, 결국 수학여행 가기 하루전에 7천원을 잃어버렸음. 도둑놈을 만들어...놓고 형을 의심하고 탓하니 한심한 일입니다.
9)일기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욕을 했다는 정보를 선생님께 들었습니다. 지들이 좋은대학 나왔다고...XX 운운
10)녀석이 만든 네이버 카페에 '욕설'이나 비아냥이나 성질나는대로의 언사가 난무함. 물론 녀석도 거기 참여한 일인이고.
...
결론
표리부동의 태도를 보이는 것.
겉으로는 예의바르고 눈치 빠르게 행동하지만, 속은 어두컴컴...온갖 불만과 욕구가 짬뽕되어 있는듯보입니다.
녀석을 위해서, 그리고 나자신을 위해서 기도하지만
대화하기도 싫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대화가 점점 줄고 있고요.
...
신뢰를 회복하여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듯한데...걱정입니다.
더이상 속이 빤히 보이는 표리부동의 이상한 짓을 안 해야 할텐데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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