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사가 이르되 그 사람이 수레에서 내려 너를 맞을 때에 내 심령이 감각되지 아니하였느냐 지금이 어찌 은을 받으며 감람원이나 포도원이나 양이나 소나 남종이나 여종을 받을 때냐"(왕하5:26)
문둥병을 고쳐주고도 아무런 댓가를 받지 않는 스승의 오기?를
게하시는 이해할 수 없었었으므로 꽤 두둑한 보상을 청구하여 받아냅니다.
나아만 입장에서는 고마웠을 것입니다. 주고받음이 이루어져 일부 마음도 홀가분하고...그게 고마워서 더 얹어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 엘리사의 심령은 아팠습니다.
게하시의 하는 짓이 느껴졌고...그것이 얼마나 원수 마귀를 즐겁게 하였는지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이 게하시의 장삿속은 저주를 자초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돈으로 바꾼 죄가 그 첫번째요
영적인 거룩함 없이 물질적인 수입에 치중함이 그 두번째 죄요
스승의 청결함을 거짓으로 더럽힌 죄가 그 세번째요
탐욕으로 도둑질한 죄가 그 네번째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가히 돈과의 전쟁...소위 "쩐의 전쟁" 시대입니다.
영이냐 돈이냐
거룩이냐 돈이냐
진실이냐 돈이냐
정의냐 돈이냐
사랑이냐 돈이냐
게하시는 이 돈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리고 돈과의 전쟁에서 진 자에게 주어지는 것은 저주뿐입니다.
얼마나 많은 게하시들이 우리 안에 도사리고 있느지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합리화를 넘어서 단호하게 싸워 이겨야 할 일입니다.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는 ...그 유혹과 그 패배를 우리는 거절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