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관련한 주장은 적잖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어떤 교회에선 그것을 가지고 청년들에게 강의도 하였다 들은 적이 있구요.
그러나
저는 그런 식의 발상에 대하여 반대입장입니다.
한자에 정통하신 한 집사님의 한자파해를 통한 증거에 대한 입장입니다.
>>여기에 신앙고백이 들어가면 신앙은 될 수 있어도 원래에 내포되어 있는 진실은 왜곡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재웅님)
주방보조님, 위에 말씀드린 한자들은 명백히 각각의 성경내용을 그림으로 그린 것 같은 문자로 표현한 것들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한 한자에는 문자의 형식을 갖춘 과두문자나, 갑골문자 등 한자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고대의 모든 문자가 다 포함되는 것이 아님은 두 말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한자가 다 주전 10세기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아시는 분이 계신데, 그렇지 않습니다. 한자는 주전에도 주후에도 심지어는 오늘날에도 새로운 글자의 필요성(이전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표현을 위한)에 의해 끊임 없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대로부터 만들어진 기존의 문자들조차도 시대와 문화의 변천에 따라 자형이나, 의미의 변화를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주후 1~2세기경 나타나기 시작한 해서(楷書) 이전에는 그러한 변화가 심히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성경적 글자가 만들어진 배경으로는 주전 2세기 이전에 이미 실크로드나 남방 해상교역로를 통한 동서간의 교류가 있었다는 사실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에는 고대로 부터 유대계의 사람(디아스포라)들이 있었고 전통적으로 지혜와 지식이 많고 이재에 밝은 그들이 역대 왕조의 영향력 있는 고위 관리(치국을 위한 여러가지 사무에 필요한 문자를 만들고, 정비하고, 사용한 이들)에 등용되었었다는 사실입니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한자를 만들어 사용한 사람들도 역시 노아의 아들 셈의 후예이며, 더구나 세계의 구음이 하나이던 바벨탑 사건(주전 2200년경)이 있던 때로부터 짧게는 불과 몇백년도 지나지 않은 시기(주전 2000년경)에 한자가 만들어지기 시작하였으므로 그 당시 그들에게도 다소간 하나님을 아는 지식(구전이나, 기록, 계시, 기타 무엇에 의한 것이든)이 있었으리라는 개연성을 전혀 부정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INPUT type=hidden value=12 name=cmtid><INPUT type=hidden value=senglan2004 name=writerid>그 외에도 하나님의 말씀과 관련이 있는 한자가 만들어지는데 기여했을 수 있는 여건은 더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어원으로 하는 문자가 만들어질 여지는 역사적으로도 충분히 있었다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성경이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롬 17:26~27)라고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막연히 우리는 중국 땅의 여러 민족이 하나님의 구속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민족들로 치부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신 바 되시는 세밀하신 하나님(눅 12:7)께서는 그들도 역시 친히 한 혈통으로 만드셔서 그의 구원 섭리 안에 있게 하셨음을 성경을 통해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중국인들의 문자일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하나라도 잃어지기를 원치 아니하시는 20억 한자 문화권 사람들 공통의 문자인 한자가 만들어지는 여러 과정에 전능하시고 주도면밀하신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역사와 섭리하심이 전혀 개입되지 않았다라고 누가 단언할 수 있겠습니까?
더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그려낸 한문자 각각의 자체(字體)에 명명백백히 드러나 있는 성경적 의미를 알고 나면 아무도 이를 부정 할 수 있는 객관적 논리나 근거를 찾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아무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표현한 성화(聖畵)같은 한자들에 관한 지식이 한자 문화권인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티베트, 몽골, 싱가포르 등의 선교활동에 다소나마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임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그리고 주상옥님께서 올려주신 바, 창조과학회에서 주장하는 "조, 전, 생, 흉, 품, 체, 화 등의 한자 해석은 거의가 견강부회한 것임을 저도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와 한자"에서 주장하는 것들은 그런 차원이 아닙니다. 차제에 한번 확인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시게 될 것입니다. 한자가 어렵고 스스로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해서 무조건 기피하고 비판하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확실히 알지도 못하면서 무턱대고 비판하는 것은 지성인의 바른 자세가 아니지 않겠습니까?
또한 스턴님께서 올리신 글, 감사합니다만 그 대부분의 내용도 이미 숙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내용이 일부 성경적 개념의 한자들의 어원이 성경에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거나, 배치되는 입장에 있지 않음은 명백합니다.
주방보조님, "그리스도와 한자"를 읽어 보셨나요? 읽지도 않고 책의 내용을 예단하고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리고 巫를 이해하려면 工자를 먼저 이해하여야 합니다. 기존의 한자학에서는 巫를 "무당이 춤출 때 펄럭이는 소매의 모습"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주장도 재미 있으신지요? 한자에 대해 잘 모르시면 배우시면 됩니다. 자기가 잘 모르는 부분이라 해서 무조건 필요 없는 것으로 매도하는 편협함을 보이지 마십시오. 聖畵도 성경은 아닙니다만, 우리는 성화를 필요 없는 것으로 치부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성경적 한자도 성화와 같은 차원에서 이해하시면 됩니다. 성경에서도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사람들의 선입견적 오해는 일부 성경적 한자에 대한 주장을 모든 한자가 다 이러한 류의 글자라 주장하는 것으로 잘 못 이해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가지 더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한자의 대부분이 주전 2000년 경부터 주후 2세기경까지 만들어지긴 하였지만 심지어 오늘날까지 오랜 세월에 걸쳐 새로운 개념의 표현 필요성에 의해 점진적으로 만들어져 왔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제가 읽은 "그리스도와 한자"의 내용에는 해가되는 부분이 있기는 커녕 신학을 한 저로서도 신앙에 유익한 내용이 매우 많았습니다.
셍글란님...
책을 읽지 않아도...신문기사 한쪽이면 그 내용이 무엇인지는 뻔히 드러나는 것 아닙니까?
성경적 한자라고 하신 것은 성경을 근거로 하여 만들어진 한자란 뜻일터인데 ...국민일보에 나온 기사를 보아서는 전혀 성경을 근거로 한 것이라는 일 수 없을 뿐 아니라 ...일종의 견강부회적 해석일 따름이었습니다.
도대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을 이런 '엉터리 파자를 통해서도 선을 이룬다'는 말씀으로 이해하고 계신 것입니까?
신앙에 유익하면 거짓말이나 허풍도 용납해야 하는 것입니까?
제가 한자를 잘 모르긴 합니다만...땅에 십자가가 선 곳이라서 흙토라고 하는 식의 공부는 할 생각이 없습니다.
주방보조님, 땅은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십자가를 세우실 것을 예정(엡 1:4~11)하시고 만드신 곳입니다. 그리고 그 땅은 흙(土)으로 만드셧습니다. 실로 우리는 창세로부터 이 땅 위에 있어 온 그 어떤 사물이나, 그 어떤 사건도 어느 면에서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보다 더 큰 의미를 갖는 것은 결단코 없음을 인정합니다. 그러므로 옛사람들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땅에서의 가장 위대한 사건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으로 이 땅의 진정한 존재 이유 내지는 의미를 대표하게 하여 십자가가 땅 위에 세워진 모습(요 19:17~18)을 표현함으로 土자를 만들고, 이로써 땅, 흙, 나라 등을 의미하는 글자로 삼은 것은 지극히 합리적이고도 적절한 선택이었다 하겠습니다.
또한 土자의 아랫부분인 一자는 사람의 몸(참조; 두산동아 刊 백년옥편)을 의미하기도 하므로, 土는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쫓아야 할 사람(눅 9:23)의 몸이 본질상 흙인 것(창 3:19)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실로 土자는 본질상 흙인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연합하여 자기의 몸에 주님의 십자가를 간직한 작은 예수이어야 함과 더불어 각각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쫓아야만 함을 말씀하신 성경(롬 6:5~6, 막 8:34)을 상징적으로 절묘하게 표현한 글자입니다.
이렇듯 이 땅(지구)은 예수 그리스도의 크고 위대한 십자가를 세우는 큰 흙(土)이고, 나의 몸은 나의 작은 십자가를 세우는 작은 흙(土)입니다.
공부를 하시든 아니하시든 그 것은 전적으로 님의 자유의사에 달린 것이지요. 그러나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고한 독백이 생각납니다. 잘 모르는 상태에서 섣불리 하는 판단이 반드시 옳을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샬롬
천만의 말씀입니다.
땅은 하나님이 십자가를 세우실 예정을 하고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아담이 창조되기도 전에 땅은 있었습니다.
사람으로 오실 예수에 대한 성경의 최초예언은 창3:15절로 저는 봅니다.
죄가 이 세상에 들어오고 나서 예수의 십자가예언은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런식의 우화적 한자풀이는...재미는 있을지 몰라도...옳은 것이 절대 아닙니다.
예수 잘믿는 어린 아이들에게...한자를 익히게 하기 위해서 사용한다면... 별로 말릴 의사가 없지만 ...한자로 성경을 논단하는 것은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혹 한일교회에 다니시는 분이십니까? 이병구장로님을 말려주십시오. 그게 바른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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