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이 많은 것은 왕의 영광이요 백성이 적은 것은 주권자의 패망이니라"(잠14;28)
나라를 구성하는 3가지 요소는 주권, 영토, 백성이라고 배운 기억이 납니다.
이 중 한가지도 모자라면 나라가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일제시대는 영토와 백성은 있어도 주권이 상실된 경우이고
간도땅이나 만주를 잃은 것은 주권이 미치지 못했고 또한 백성이 거기 없었기 때문입니다.
쿠르드족이나 유대인들의 오랜 방황은 영토가 없어서였고
인디언들이 아메리카 대륙을 잃은 것은 주권이 미약하고 백성이 많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왕은 단 한 사람이지만 그에게 주어진 책무는 대단히 막중합니다.
영토를 지켜야 하고 백성을 번성케 해야 합니다.
이 기본적인 의무를 잊어버린 왕은 왕으로서의 자격이 박탈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왕이신 예수께서 어떻게 우리에게 오셔서 행하셨는가를 통하여 왕의 도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왕은 백성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려 해서는 안됩니다. 백성이 자기들을 잘 섬기는 왕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이어야 합니다.
세상 왕도 성군은 백성을 잘 섬기는 이에게 주는 칭호입니다만, 우리 왕 예수님은 섬기시기 위해 오셨다고 자신의 역할을 분명히 밝히시고 나아가 죽음으로 섬기겠다고까지 말씀 하셨습니다.
백성이 수만 많은 것은 무의미 합니다.
왕을 믿고 따르는 백성이 많아야 합니다.
그것은 거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왕의 섬김과 사랑과 희생이 백성들을 감동시킬 때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나라 대통령들은 ... 바로 이 점에서 천편일률적으로 실패한 사람들입니다. 그 누구도 자기 정파나 지지자들을 떠나 전 국민 앞에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편가르기에나 몰두했던, 그래서 자기편이 또 대권을 잡게 하는데에만 전심전력했던 대통령들이니까요.
만약 우리나라에 불행한 일이 닥친다면...그 일의 대부분의 책임은 주권자들의 몫일지도 모릅니다.
백성을 섬김이 없는 주권의 허무함이란 ...결국 나라를 망하게 하는 주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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