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잠14:29)
감정을 다스리는 일은
삶의 다른 모든 것들을 다스리는 일의 가장 근원적인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기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자는
그 어떤 것도 다스릴 자격이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것 그 자체가 어리석음을 드러내는 일이며, 자기에게 속한 다른 이들에게 해만 입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운명적으로 그런 지도자를 만났다면(부모나 스승)...어찌할 수 없으므로 참으로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도자를 선택할 수 있다면(선출직들)...자기 감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을 택하는 것이 지혜일 것입니다.
감정을 다스린다는 것은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아주 적절하게 적당한 크기로 감정에 휩싸여 이성을 잃지 않을만큼 그것을 풀어놓을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감정을 감추기만 하는 것은 위선일 것입니다.
우는 자와 함께 울고 기뻐하는 자와 함께 기뻐할 줄 알고
불의에 대하여 분노하며
아름다운 것을 즐길 줄 알고 추한 것을 긍휼히 여길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사랑도 가끔은 표현할 줄 아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
그 감정 중
가장 위험한 것이...
분노일 것입니다.
분노는 순식간에 우리 인격 전체를 지배해 버리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가진 파괴력, 전파력이 크기 때문에 ...가장 경계해야 할 감정입니다.
분노가 치밀어 올라올 때...할 수 있다면 참을 수 있는데까지 참고
참지 못하고 그 분노를 터뜨렸다면 ...가능한 한 신속하게 화해를 도모하는 것이 옳습니다.
에베소서엔 해가 지기전에 해결하지 못하면 마귀가 틈탄다고 경고하고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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