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및 모든 교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너희는 애굽에 거하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43:2)
예레미야의 예언을 들은 이들이 그 예언이 자기들의 뜻과 다르자
예레미야를 거짓선지자로 몰아세우며
우리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말하며 그리하지 않았다고 주장을 세웁니다.
누가 하나님의 참된 선지자냐 하는 것은 그 뒤에 시간이 흐르고 나서 결판나는 것입니다.
당장은 누가 더 큰 세력을 가지고 떠들고 있느냐로 흐름이 결정됩니다. 이것이 현실세계입니다.
만약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것이 없다면
인간은 언제나 자기의 뜻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우겨댈 것입니다.
그리고 권력을 가진 놈들이 그 가장 최선봉에서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엄연하게 우리에게 주어져 있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누구든지 다 잘알게 공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개인적으로 우상화된 인간들이 하나님의 뜻을 마치 자신의 노리개마냥 주무르고 있는 것도 이와 크게 무관치 않을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과 함께 모욕을 당하고
교만한 자들은 무리를 이끌고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다른 길을 갑니다.
그것은 멸망의 길이요 죽음의 길입니다.
...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귀를 가진 자만이 살 길로 가는 것입니다.
귀 있는 자는 들으라...주님이 그리 말씀의 끝을 맺으시곤 하시지 않았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