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예레미야42장

주방보조 2009. 12. 8. 02:24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의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42:3)


남은 유다인들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마음에도 없는 청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과 우리를 구별하여 말하는 것에서 어느정도 불순한 느낌이 느껴집니다.

당신의 여호와께 ...라니
언제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아니신 적이 있었습니까?
언제 유다인의 하나님이 아니신 적이 있으셨습니까?
언제 선지자만의 하나님이 되어버리신 것입니까?

'당신'의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우리'가 들을 필요가 있겠는가...
우리의 기분을 맞춰주고 우리의 생각을 맞춰주면 이용해 먹을 가치가 있겠지만
만약 우리의 기분과 우리의 생각과 다르다면 당신의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될 수 없다... 이런 생각이 그들의 몫이었던 것같습니다.

예레미야는 이 땅에 남으라고 하지만
저들은 그의 말에 거역합니다.
이미 그들은 애굽으로 도망하려 하였으며...이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기로 작정하고 있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예레미야만의 하나님이었으며 ... 저들의 하나님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그것이 내 뜻과 다르므로 무시하고 만다면
내뜻에 맞는 말씀은 취하고 내 뜻에 반하는 말씀은 버린다면
결국 망해 버린 비참한 유다인들의 말로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성경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고

그 말씀이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리시기 위하여 베푸시는 것인 줄 알고

내 뜻을 누르고 묵묵히 따르는 것이 올바른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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