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스트레일리아/다섯아이키우기

여름휴가2...망상해수욕장에서

주방보조 2009. 7. 27. 06:47

 기차안에서 김밥등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1시30분 경...망상 역에서 내려

배는 무거워지고 배낭은 가벼워진 ...우리들은

북쪽으로1킬로정도를 걸어서...망상해수욕장에 들어섰습니다.

어제는 10만 인파가 몰렸다는 뉴스를 보았지만...지난주 목요일인 그날은 썰렁하기 이를데 없었습니다.

 

바람은 얼마나 강하며 파도 또한 얼마나 높은지...그리고 물은 얼마나 찬지...

그래도 바다니까 좋았습니다.

교신이는 수영복을 입고 홀로 파도와 온몸으로 부대껴냈고

충신이나 나실이 원경이가 그런대로 물에 들락거리며 놀았고

저는 몇번 다리를 적신 후...물에서 노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마눌도 그랬고

진실이는 ...아예 텐트 안에서 누워서 사진만 찍고 뒹굴뒹굴 거렸습니다.

 

...

  

 

 

 

 

 

 

 

 

 

 

 

 

 

  

 

 

 

 

 

 

 

 

 

 

 

 

 

 

 

 

  • malmiama2009.07.27 19:09 신고

    날을 잘잡아 다녀오셨군요. 사진만 봐도 시원합니다.^^
    올 여름엔...바다를 꼭 보고 싶네요.

    이번 주말엔 교회 수련회로 금..토 다녀오고,
    다음 주간에 1박 2일이라도..ㅎ

    답글
    • 주방보조2009.07.28 00:43

      파도가 보기는 좋았는데...놀기에는 파이였습니다.

      주로 당일치기를 하는 이유는...보기만 하는 거으로 도충분히 좋고, 실제적으로 며칠 묵기엔 비용 부담이 없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인데
      하다보니...동해 정도는 당일치기가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기차로 가는 여행도 당일치기가 되는데요^^
      부담없이 한번 다녀오세요^^

  • 원이2009.07.27 23:19 신고

    이거... 해도 해도 너무하신 거 아녜요?
    어떻게 아이 다섯을 낳으신 분 몸매가!!

    제 눈에 오직 그것만 보입니다.-_-

    답글
    • 주방보조2009.07.28 00:45

      남편을 잘못만나면...하나님께서 보상으로 비만을 감해주신다는...전설이 만들어 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하다고 하지 마시고
      고생 많이 했구나...그렇게 봐 주십시오^^

    • malmiama2009.07.28 15:23 신고

      맞습니다. 옳습니다. 동감,공감합니다아~~

      고생 많은 유민이 엄마도 50키로 초반대로 또래에선 날씬한 편이지요.
      셋만 낳아도 다섯보다는 적긴 하지만 그래도 보상 받는다는~~^^

    • 주방보조2009.07.28 19:18

      ㅋㅋㅋ...
      일반화 시키긴 어렵지만...ㅎㅎ 늦둥이가 주는 복입니다.

  • 한재웅2009.07.27 23:30 신고

    휴가 다녀오셨군요.... 저는 지금 휴가중입니다. 원주에 있습니다.^^

    답글
    • 주방보조2009.07.28 00:51

      기차를 타고 가면서
      제천, 원주, 사북 등을 지나갔습니다. 태백선 열차에서 보는 충청북도와 강원도의 경치는 절경이었습니다.
      원주는 치악산을 오르던 대학시절 가보고...못가봤습니다.
      휴가 즐겁게 지내시고 건강하게 돌아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