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교회에 대하여

이근안씨를 변호하고픈 마음이 추호도 없지만...

주방보조 2008. 11. 17. 19:07

한두번 언급했지만 ... 목사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정확히 듣고 싶습니다.
 
1)자기는 회개했다고 믿고 제대로 회개하지 않은 채 목사안수를 받은 사람과
그가 회개했다고 파악하고 그 사람에게 목사안수를 준 목사들과...둘 중 누가 진짜 잘못을 한 것입니까?

2)아무리 허접한 교단이라고 해도 안수를 하기 전에 안수위원들의 면접이 있기 마련입니다. 왜 거기엔 목사님 같은 분이 한분도 안 계셨던 것이지요?

3)목사 안수를 받을 때에는 잘 회개를 하였는데 ...목회가 성공하고 나서는 불법과 편법을 동원하여 잘못된 일을 저질 렀습니다.  이런 목사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4)이근안의 죄는 컸고 그래서 그 죄의 크기에 비해 비록 조촐하지만 벌을 받았습니다. 아무개 목사는 자잘한 죄를 지었고 자잘하기 때문에 법의 심판을 받지 않았습니다. 둘이 다른가요? 아니면 같은가요?

5)권사님의 말씀은 회개하면 누구나 목사가 될 수 있으며 회개한 것은 하나님만이 완전히 아신다입니다. 목사님은 이근안에 대해서는 하나님만큼 그의 회개가 잘못된 것임을 아신다는 것인데...다른 목사들의 죄에 대하여도 잘 아시는 것인지요?

6)마지막 질문입니다. 혹 이근안같은 이가 님과 같은 목사가 되었다는 것이 부끄러워서 '이근안은 옷벗으라'하신 것은 아닙니까? 만약 그렇다면 세습하는 목사들, 권력투쟁하는 목사들과 함께 목사인 것은 부끄럽지 않으신 것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