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를 예후가 죽일 것이요 예후의 칼을 피하는 자를 엘리사가 죽이리라"(19:17)
엘리야의 마음엔 절망이 가득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그토록 기다리며 이루었던 승리도 잠간의 흥분으로 끝나고
도무지 더 이상의 희망을 가져본다는 것이 불가능해 보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가 절망하는 것은 ... 하나님의 능력: 3년간 가뭄, 갈멜산의 기적...이 아무런 효과도 내지 못했다는데서 기인하는 것이었을 겁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도 안 된다!!!
...
그러나 그가 다시 생각해야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라...바로 "하나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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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엘리야를 '미세한 소리'가운데서 만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결코 엘리야가 "본 하나님의 능력"의 한계에 머무시는 분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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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하십니다.
우리는
그에게 부름을 받고 그 일에 참여하는 일군들입니다.
혹 우리에게 주어진 일에 차착이 있을지라도...하나님은 결코 당신의 뜻을 못이루시는 법이 없으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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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언제나 기대하여야하는 대상은
"전능하신 하나님" ...바로 그분 자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