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백성이 보고 업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18:39)
450명의 바알의 선지자들과 400명의 아세라선지자를 엘리야는 요청했지만
아합은 바알의 선지자들만 모을 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어쨋든
그 유명한 갈멜산의 대결은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제물과 주변에 판 도랑의 물을 다 훑은 엘리야의 통쾌한 승리로 끝이 납니다.
그때 그 광경을 보고 모든 백성들이 보여준 반응이 바로 여호와만이 참 하나님이시다라는 고백입니다.
...
그 백성들이 바알의 선지자들을 모두 참살하고...
3년만에 비를 맛보았고
그리고 ...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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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알과 아세라의 거짓 기적들과 향연들을 "보고" 하나님을 배반한 백성들이
하나님의 참 기적을 "보고" 뉘우쳤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곧 아합과 이세벨의 권세를 "보고"...입을 다물고 눈을 내리 깔고 망각속으로 돌아갔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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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믿는 것은 우리를 속이고 맙니다.
"보지 않고" 믿는 것이 참된 이유가 거기 있습니다.
눈이 아니라 "마음"이...믿음에는 유일하게 작동되어야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