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아첨할줄을 알지 못함이라 만일 그리하면 나를 지으신 자가 속히 나를 취하시리로다"(32:22)
드디어 제 4의 사나이가 등장합니다.
엘리후...
그가 좌중을 압도하며
욥에게 그리고 다른 세 친구에게 각각 자신의 하고픈 말이 있노라 외칩니다.
주목할 것은
그가 자기의 말에 목숨을 걸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터넷의 익명의 그늘 뒤에 숨어서
깐죽거리는 글들이 범람하는 이 시대에
진영논리가 참과 거짓보다 더 높고 중요하게 여겨지는 참담한 이 시대에
자기 목숨을 걸고 "자기 말에 책임"을 지려하는 모습은 참 새롭게 보아야 할 가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무엇이든 자신이 믿는 진실을 남에게 말하려면 이정도 각오와 자부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더구나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진리에 대하여라면 자기의 목숨을 걸고 당당하게 말하는 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 것입니다.
엘리후의 이 목숨을 건 선언은
약간의 비약을 필요로 하지만
스데반의 순교 장면을 떠올리게 만들어 줍니다. 거침없이 복음을 전하다가 기꺼이 유대인들의 돌에 맞아 죽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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