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가 나와서 따라갈새 천사의 하는 것이 참인줄 알지 못하고 환상을 보는가 하니라"(12:9)
야고보는 칼에 죽게 버려 두시고
베드로는 천사를 보내서 기적으로 구출받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우리는 알지못합니다.
같은 상황속에서도
어떤 이는 패배하여 지고
다른 이는 기적적으로 재기에 성공하는 이유를 우리가 분명히 알지 못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다만 아는 것은
그리스도안에서는 죽은 자든 산자든 마찬가지라는 것과
그들에게 부여된 사명이 각각 다르기 때문일것이라는 추측이 있을 뿐입니다.
...
베드로는 천사의 인도를 받아 살았습니다.
그가 야고보보다 더 위대하고 훌륭하였기 때문이라고 저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서라도 구원을 하여 그를 사용하실 필요가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
우리에게 허용된 생명이라는 것, 그 허용된 기간은
어쩌면 야고보와 같이 죽었어야 할 순간부터
덤으로 주어진 베드로의 남은 인생과 같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베드로의 남은 생애가 어떠했던 것같이
우리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의 남은 생애동안 하나님께서 원하시며 사용하실 일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