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시편121 편

주방보조 2008. 5. 10. 07:50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121:5)

우편이라는 것은
상징적으로 해석하면 옳은쪽이고 선한 쪽입니다.

물론 권세와 영광도 의미합니다.

어쩌면 시인은 이 우편이란 말을 그냥 편리한대로 사용했는지 모릅니다.
그저 가까이 돕기 좋은 곳에 계시다라는 의미로 말입니다.

그러나
저는
좀 억지를 부려보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오른편에 계신다는 것은 하나의 분명한 조건일 수 있다고 말입니다.

하나님은
무조건 우리를 돕지 못하십니다.

우리가 악하고 고집스럽게 살며 분내기를 일삼는다면
하나님은 손끝하나 우리편이되어 주실수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를 쳐서 굴복시키는 일이 있을 수는 있어도 말입니다.

오른편이란
우리의 옳은 행실을 말합니다.
우리의 바른 마음가짐을 뜻합니다.
우리의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삶을 말합니다.

그때 도우시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억지입니까?

...

하나님은 그냥 제멋대로 사는 인간을 '그리스도인'이라고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죄를 회개하고, 믿음으로 바르게 살아가는 자에게...그늘이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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