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책 [기도]...2

오강남씨의

이[기도]라는 책의 소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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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께...

 

오강남씨가 이 책을 팔기 위하여 가장 먼저 등장시키는 방법은 

다른 사람들의 권위를 빌리는 일인 것 같습니다.

예수는 없다에서도 김진홍목사를 빌려다 표지를 장식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어렴풋한 기억에 야베스의 기도라는 책의 윌킨슨인가 하는 사람도 그랬던 것같은데

대부분 이렇게 다른 사람의 권위를 빌려서 떠들어 대는 경우 ...내용이 부실하거나 왜곡된 경우가 많다는 것은 이미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일인데도

참 이상하지요...사람들은 자꾸 그 방법에 쉽게 넘어가니 말입니다.

 

미국의 저명한 종교학자 휴스턴 스미스 교수

센프란시스코 대학 종교학자 제이콥 니들먼 교수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저술가 앤드류 하비

러시아의 유명한 사상가 베르자에프

 

저는 유감스럽게도 한분도 아는 분이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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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방법은 과장법입니다.

우리가 어떤 글을 대할 때 그 글의 진실성을 검증하려면 거기 극단적인 말이 얼마나 많은가를 살피는 것도 좋습니다. 시험문제를 풀 때도 모르는 문제일 경우 찍기위해선^^ 극단적 표현이 있는 것은 일단 빼고 보는 것이 기본 아닙니까?

 

러시아 영성의 고전

지난 100년동안 나온 가장 영향력이 큰 종교서적으로 사람의 삶을 바꾸어 주는 희귀한 책들 중 하나

러시아 혁명 이전 러시아 문학의 3대 걸작

이 책을 읽은 학생들은 하나같이...깊은 종교적 경지에 크게 감명

사상 최연소 연구원

세계종교의 명작 중 하나

독자들은 누구나 이 책에 나오는 기독교의 깊은 영성에 크게 감명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독자들의 반응이 하나같이 긍정적이고 호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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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이 사이에 오강남씨는 자신의 의도하는 바를 끼워 넣어 놓고 있습니다.

 

기독교에도 불교의 염불과 같은 수행법이 있다

종교라는 것이 결국 교리나 믿음의 문제라기보다 체험과 깨달음의 문제라는 사실을 더욱 분명히 깨닫도록 도와주고 싶다

영적 진리는 오직 동양의 여러가지 신비전통에서만 찾을 수 있을 뿐 이제 '기독교는 끝장이 났다'

이렇게 염불을 외우면 죽어서 정토에 왕생하는 것보다 지금 이시간 내 마음에 정토가 이루어져 무한한 기쁨과 희열을 맛보게 됨을 강조한다

독자들께서 기독교 신앙의 다른 면, 혹은 더 깊은 면을 발견하시는 기쁨을 누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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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란 기독교를 포함합니다.

그러나 기독교가 종교 일반과 같다고 여겨서는 안됩니다.

오강남씨가 이 책을 번역하여 도전하려고 하는 의도는

기독교는 모든 종교와  다를바가 없는 종교중의 하나에 불과하다...라는 것을 독자들에게 , 그것도 기독교 독자들에게 각인시키려 하는 것입니다.

 

예수나 아미타불이 다를 바 없으며

기도와 염불이 서로 다른 것이 아니며

무엇이 되었든 현실적인 큰 기쁨과 안위의 체험이 있다면 다 똑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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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코드를 그냥 읽으면 재미있는 픽션이 됩니다.

그러나 다빈치코드가 실제 사실에 기초한 팩션이라고 읽게 되면 어리석은 마음의 요동을 경험할 것입니다.

 

이 [기도]라는 책을 그냥 읽으면 재미있는 우화가 됩니다.

그러나 오강남식 의도에 속아 진짜라고 생각하고 읽으면 영적 생활에 타격을 받게 됩니다.

왜냐하면 염불이나 외우면서...자기최면이 주는 기쁨에 겨워 살아가게 될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