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충신 원경 교신을 데리고 아차산에 갔습니다.
지난 주 아차산행 때 마눌님과 둘이 이인용자전거를 타고 달리다가...
오르막에서 자전거가 고장나는 바람에
마눌님은 고3 고2와 함께 공부하시라 권하고^^
아랫것 셋만 데리고 산에 올랐습니다.
시작은 지난번과 똑같이...그러나 뻔데기를 먹는 것에서부터 달라지기 시작했죠.
요술거울 앞에 서보기도 하고...
바위를 오르다 쉬기도 하고...
코스를 좀 바꿔서 제 4보루까지 다녀오려고 했는데
제 4보루마져 출입금지를 해 놓았더군요.
그래서 가던길 돌아가긴 그렇고 아차산과 용마산 사이 '긴고랑'이라 불리는 계곡으로 내려갔습니다.
태풍의 여파로 바람이 불었고, 장마철이라 계곡에 물이 흘렀습니다.
거기 원경이가 발견한 산딸기도 세 개 따서 셋에게 나누어 주었고...계곡물에 발을 담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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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소리인지
답글
바람소리인지
자연이 흐르는 그곳에
우리는 천지창조의 주인공이다.
문득 올라온 못 생긴 발하나가
흐름에 균열을 일으켰지만
이제보니 그것마저
창조의 한 부분이었기에
큰 웃음을
물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우리^^ 안에
살포시 끼여 놓는다. -
방학기간 중에 테크노마트 CGV나 건대앞 롯데시네마에
답글
가족모두 한 번 가시지요.
일시와 영화제목 그리고,매수를 알려주세요. 예약해서 이메일로 예매권 보내드릴게요.
7장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시나 영화 원하는대로 나눠서 가셔도 됩니다.)
이거 개인돈 들어가는 거 전혀 아니고...SK텔레콤 이벤트를 통해 확보해 놓은 겁니다.
유영희님 가족을 비롯, 철수 선생님 반 아이들 20 여명도 혜택을 봤더랬습니다.
의논해 보시고..좌우간,전국의 CGV나 롯데 시네마는 다 됩니다. [비밀댓글] -
2인용은 오르막에서 좀 취약한 모양이죠?
답글
태풍이 가볍게 비껴가서 괜찮은 주말이었습니다.
덕분에 푸른 하늘의.. 제 모습도 좀 볼수 있었고요.
이런 사진 볼 때.. '다섯 아이'가 부럽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하.. -
아이들 인물이 나날이 돋보이는데요.
답글
충신이가 핸섬해졌어요.
아차산은 뒷동산쯤 되겠지요?
집안에서 게임이나 만화, 카드놀이...거의 그렇게 노는데
아빠랑 산에 다니는 아이들이 얼마나 좋을까...맑은 공기만큼이나
아름다운 것들로 가슴을 채워가겠지요?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네요.
아직까지는 많이 덥지 않아서 괜찮은 여름이다 싶은데 더워지겠지요?
아이들이 방학이 시작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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