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역대하26장

주방보조 2007. 4. 29. 03:37
"저가 강성하여지매 그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26:16)

웃시야는 정말 대단한 왕이었습니다.

내치 외치 모두에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게다가 농사를 좋아하였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보아 '백성에게 가까이 가 인기있는 왕'이었음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지켜야할 자기 위치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지 그 자기 위치를 벗어나는 것은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 옵니다.
그런데 그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것임에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예를 들면
부부가 각각 자기의 위치를 지키지 않으면...가정은 파괴되고 그 식구들은 모두 불행해 집니다.
군인이 자기 경계의 위치를 지키지 않으면...그 군대는 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왕이 자기위치를 넘어서...제사장이 되려고 하였습니다.
아마 외국처럼 종교를 아우르는 "신"적인 왕이 되고자 했던 것같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이용하려함이며...결국 지배하려 함입니다.

하나님께서..웃시야에게 문둥병이 발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것때문에 쫓겨나게 하십니다.
더 이상 타락하여 범죄하는 것을 막으시려 하심으로 보입니다.

...

동화중...늙은 어부와 금빛물고기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어떤 소원이든지 들어주었지만...그 물고기조차 다스리고자하는 여왕이 된 할머니의 지나친 요구에 대하여는 반대로...모든 것을 초라했던 시절로 돌려놓는다...는 이야기 말입니다.

자신의 위치를 잘 알고...지키는 것은
모든 선한 행위들의 출발점이며 기초입니다.

자기 지위를 떠난 천사들이 흑암에 갇힌 것같이...
그 어떤 아름다움도...성공도...자기 위치를 벗어난 것은...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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