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고를 듣지 아니하니 하나님이 왕을 멸하시기로 결정하신 줄 아노라"(25:16하)
마귀는
인간의 어리석은 마음을 참 잘 이용합니다.
아마샤가 에돔을 정복하고서 금방...교만해져서
겨우 자기가 정복한 그 곳의 우상을 그 전쟁을 이기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과 바꿔 버리게 만들었으니까요.
이 어리석은 왕 아마샤는
그 죄를 지적하고 회개하기를 권하는 선지자의 말조차 귀담아 듣지 아니합니다.
그것은 망할 고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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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도 어떤 기준이 있어야 건강합니다.
왕이나 대통령의 고집...가부장의 고집...권력자의 고집따위들은
적절한 기준이 상실되기 쉽습니다.
권위주의와 오만...이것들이 그 기준을 무시해도 되는 것처럼 그들을 오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마샤가 보여준 것같이 기준을 넘어서는 고집은 반드시 화를 자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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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백성은 ... 성경이라는 기준이 있습니다.
이 세상 그 어떤 윤리나 도덕이나 풍조가 변한다 해도 변치 않는 것...절대 기준으로서의 하나님 말씀입니다.
아마샤는 선지자가 전해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함으로 넘지말아야할 기준선을 넘고 말았고
그 결과는 멸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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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우리 삶에도 그런 기준들은 무수합니다.
예를 두 개만 든다면
아무리 화가나더라도 해지기 전에는 그만 두어야하는 기준...
아무리 잘못해도 와서 용서를 빌면 용서해야 한다는 기준...같은 것입니다.
만약 이 기준을 벗어나서...화가 나고...용서가 안된다면
아마샤에게 떨어진 하나님의 진노가...우리에게 그리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