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이후에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을 조망해 보면
메국의 대통령은
마치 계획이라도 한 것처럼 세계에 대한 자기 권력을 과시함에
빈틈이 없어 보입니다.
최근에 터진 엘론게이트?라는 것 때문에
더욱 그러할 것이다라는 추측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나라의 이익에 반하는 것들에 대한 시비는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북한에 대한 악의 축 발언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봅니다.
...
어쨋든...
부시가 자기 권력을 지키고 유지하는 미미한 이익에 미쳐서
여론의 지지를 얻으려고
북한에 대하여 강성발언을 하는 것이라면...참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부시가 자기나라의 작은 이익을 위하는 데 미쳐서
우리나라에 무기를 왕창 팔아먹으려고
북한에 대해서 강성발언을 하는 것이라면 ...서글픈 일이라 할 것입니다.
부시가 전쟁에 미쳐서
전쟁이 가져다주는 모든 이익을 향유하려고
북한에 대해 강성발언을 하는 것이라면...입장곤란한 정부는 어쩔지 몰라도...불행을 당할 우리들이 가엾기 그지없다 하겠습니다.
...
치밀하고 ... 논리적이면 ... 미치지 않은 것이라구요?
아닙니다.
치밀하게 논리적으로 미친 것이죠.
...
김정일도 자기권력에 미쳐있고
부시도 자기권력에 미쳐있고
우리는 ... 그 미친 이들 틈에서 "정신이 없으니"...걱정입니다.
...
어제 플씨님덕으로 가본 김진홍목사님의 강연중에서
한가지만이 막연하지 않았습니다.
한 사람의 국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 진정으로 전체국민을 위하는 것이다(?대략...그랬던 것 같아요)
...
우리대통령을 비롯한 지도자들이
한 사람의 불행을 당한 국민을 위해 미쳐서...전력을 다하는 것...만이 희망이라고 할까요...
...
저요?
아새끼들이 말안들어서 미치겠습니다^^명절이라고...
...
내일이 설이군요...
02/11 돈... 22
하나님에 맞먹는 세력입니다.
이 세상에선...
...
신도도 있고 신도 있고 미래도 약속합니다.
돈이라는 신을 모시는 ...자본주의...도
생각해보면...광의의 종교입니다.
...
돈을 잘 쓸 줄 아는 자본주의여야...종교와 관련없다 할 수 있겠습니다.^^
원필
02/12 Re:Re:주체사상에 대한 간략한 정리(철학부분만...)/// ^^ 13
잘 아시다시피 북한의 정치는 수령론에서 일인 독재체제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수령은 인민 대중의 최고 수뇌이며
영도자이고 지도자이고 가장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태어난 인간이라고 정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은 수령의 혁명사상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의 참모부이며 중추, 향도적 역량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대중은 앞에서 정리한 것을 참고 하시면 되겠지요
주체사상의 인간관은 Marx의 인간관과는 차이가 있고 철학에서도 차이가 있지만
고도의 휴머니즘을 지향하고 있다고는 할수 있겠지요
그러나 그동안 각 사회주의 나라들의 상황들을 보셔서 알겠지만
아무리 이론이 그럴듯 해도 결국에는 그것을 운영하는 사람들로서는
그 한계를 드러낼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었음은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북한의 현실도 바로 그러함이 사실이고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북한이 아직까지 그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주체사상으로 무장된 인민과 북한 경제정책의 기본노선이 자립적 민족경제와 중공업 우선 정책에 있는바
주체사상에 대해 각별히 주목하지 않을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북한이 주체사상으로 무장되어 있다고 해서 그것을 종교적이냐 아니냐는 측면에서 바라본다는 것은
기독교인의 입장으로서는 그럴수 있으나 북한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접근하는 방법은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물론 북한을 종교적 집단으로 보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와 유사한 면도 없지 않지만
결국은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과 남.북한간의 역학적인 관계를 올바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역학관계 속에서 남.북한이 어떻게 정치적, 경제적 역량을 발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러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슬라브 민족과 민족주의를 주목해야 할것입니다
슬라브 민족주의는 대단한 자존심과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최종목표는 세계제패입니다
지금은 그 역량이 많이 약화되어 있지만 언젠가는 최강대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무한한 역량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두번째는 중국입니다
미국은 이미 1980년대에 중국을 향후 미국과 맞먹을 초강대국으로 부상하리라는 분석을 끝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중국이 미국의 편이 될것인가 아닌가에 대해서는 아니다라는 기본적인 판단을 내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중국을 견제할수 있는가 하는 방안들을 준비하고 그런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겠지요
그리고 일본, 유럽, 미국 이렇게 한반도 주변의 강대국들의 역학관계 속에서 남한과 북한을 올바로 보고 그에 대한 대응 방향을 세워 나가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부시의 발언은 어떻게든 중요할 수 밖에 없으리라고 봅니다만...
아무튼 기독교인으로서 주체사상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대응 방안은
북한에 대한 선교를 진행하고 통일 이후를 대비한 준비라는 측면에서는 매우 중요한 문제임에는 틀림 없으나
보다 넓고 총체적인 현실에 대한 분석과 그에 대한 남한의 대응 방안 속에서 이루어질수 밖에 없다고 여겨지기에 저로서는 이쯤에서 이만 말을 그치겠습니다^^
그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이 어떻게 당신의 역사를 진행해 나가실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이기에
그 역사를 기다리며 준비해 나가는 일도 또한 우리의 몫이라 여겨 집니다만...^^
소미산
: "주체사상은 수령-당-대중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하나의 사회.정치적 생명체이다"
:
: 이 부분이 종교적이라고 볼 수 있다는 말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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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셋중에서 가장 강조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
: 일단 대중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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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종교라해도 그리 좋은 종교는 아니겠습니다.
:
: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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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그동안 한 민족으로서의 북한에 대해서 너무나도 많은 것을 모르고 살아온 것은 사실입니다
: :
: : 그동안의 과정이 북한에 대해서는 알지도 말고, 알려고 해서도 안되는 사회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 :
: : 그 누구도 드러내어 말해서도 아니되고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으므로
: :
: : 소수의 허가가 난(?) 그룹이나 아니면 지하에서 음성적으로 나마 북한에 대한 사상이나 체제에 대해 알수 밖에 없었던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 :
: : 그러나 한 민족으로서 북한의 사상과 체제와 경제와 제반 사회문화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 :
: : 현재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나 남북한의 통일의 과정이나 통일이후를 대비해야 할 우리들로서는 피상적이고 제한된 범위내에서만 그에 대한 이해와 대응일 수 밖에 없기에
: :
: : 아주 간략하게 주체사상에 대해서 정리를 해 보고자 합니다
: :
: : 물론 주체사상의 철학원리, 사회역사원리, 수령관, 당 강령과 제반 정치경제 상황등을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 :
: : 북한이 남한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고, 이에 따라 남한을 어떻게 적화통일을 이룰것인가 라고 하는 전략과 전술에 대한 이해와 북한의 연방제 통일론등등이 같이 정리가 되어야 총체적인 밑그림이 그려질 것인데
: :
: : 이에 대해 모두 언급하기에는 너무 방대하고 복잡함으로 우선 주체사상의 전 체계중에서 철학원리와 사회역사원리만 간략하게 정리해 봅니다
: :
: : * 주체사상
: :
: : (1) 주체사상 형성과정
: :
: : 김형찬([북한 주체사상 교육] 서울, 한백사)씨는 주체사상의 형성시기를 다음과 같이 구분하고 있습니다
: :
: : 첫째 단계는 1945년 부터 1955년까지로 이때 김일성은 주체사상을 결여한채 조선혁명은 마르크스, 레닌주의에 의하여 행해져야 한다고믿었고
: :
: : 이 시기를 주체사상의 결여기이며, 마르크스주의의 도입기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 :
: : 둘째 단계는 1955년부터 1960년까지로 봅니다
: :
: : 김일성은 사상에서의 주체, 정치에서의 자주, 경제에서의 자립, 국방에서의 자위라는 독립노선을 내세우고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조선의 국내 사정에 알맞게 창조적으로 풀이해 나갈 것을 주장했고
: :
: : 이 시기를 마르크스주의 수정기라고 할 수 있으며 주체사상 창시기라고 볼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 :
: : 세째 단계는 김일성의 주체사상이 구체화된 시기입니다
: :
: : 주체사상이 마르크스-레닌주의와 대등한 이데올로기로서 당 규약에 채택된 시기로 봅니다
: :
: : 김일성은 1967년 12월 16일 최고인민회의 제 4기 제 1차 회의에서 "국가 활동의 모든 분야에서 자주, 자립, 자위의 혁명정신을 더욱 철저히 구현하라" 고 하였고
: :
: : 1972년 12월의 사회주의 헌법에서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은 마르크스- 레닌주의를 우리나라 현실에 창조적으로 적용한 주체사상을 조선 노동당의 자기 활동의 지도적 지침으로 삼는다"라고함으로서 이 시기를 주체사상의 확립기로 봅니다
: :
: : 마지막 단계는 김정일을 주체사상의 계승자로 대두 시켰고 이후의 상황은 여러분들이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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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철학원리(주체 철학)
: :
: : 주체사상의 전 체계중에서도 철학원리는 기본입니다
: :
: : 조진경([ 민족 자주화 운동론 1], 서울: 백산서당, 1988)씨의 정리를 요약해 보면
: :
: : 주체철학 원리는 유물 변증법의 세계관이며,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고,모든것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 :
: :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라는 말은
: :
: : 사람이 세계와 자기운명의 주인이라는 말로서,
: :
: : 세계에서의 사람의 지위를 나타내고, 사람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것을 말한다
: :
: : 이는 사람이 세계를 개조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함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 :
: : 인긴이 세계의 주인으로서 특별한 지위와 역할을 차지하는 것은
: :
: : 인간이 물질 세계 발전의 특출한 산물이며,
: :
: : 가장 발전된 물질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 :
: : 고도의 물질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본질은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지닌 사회적 존재"라고 규정할 수 있다
: :
: : 이것은 사회적 관계를 통해 형성되고, 세대를 이어가며 역사적으로 계승. 발전되는 인간고유의 속성인 것이다
: :
: : 자주성은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사회적 인간의 속성'으로서 세계와 자기 운명의 지배자로서의 지위를 규정하는 속성이다
: :
: : 창조성은 ' 목적의식으로 세계를 개조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사회적 인간의 속성' 으로서 세계와 자기 운명의 개척자로서의 인간의 역할을 규정하는 속성이다
: :
: : 의식성은 ' 세계와 자기 자신을 파악하고 개변하기 위한 모든 활동을 규제하는 속성' 으로서, 의식성으로 말미암아 자주성, 창조성이 담보되고 그 합목적적인 인식, 실천 활동도 보장 되는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 :
: : (3) 사회역사원리(주체사관)
: :
: : 이 역시 조진경씨의 정리를 옮겨 봅니다
: :
: : 주체사상의 사회역사 원리는 철학원리와 긴밀한 내적 연관을 가지는 네가지 기본 명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 :
: : 각각은 사회역사(운동)의 주체, 본질, 성격, 동력을 해명하고 있다
: :
: : 사회역사 원리는 또한 지도원리의 토대를 제공해 주며 ' 주체의 혁명이론'으로 한단계 더 구체화 된다
: :
: : 인민 대중이란 "역사 발전의 모든 시기에 사회적 예속과 구속을 반대하고 자주성을 옹호 하는데 이해관계를 가지며,
: :
: : 자기의 노동생활이나 실천 투쟁으로 사회생활을 유지하고,
: :
: : 사회를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는 계급과 계층"을 가르킨다
: :
: : 인민대중이 사회 역사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근로인민 대중이 국가 주권과 생산 수단의 주인으로 되는 사회주의 제도가 수립되어야 한다
: :
: : 지도와 대중이 결합될때 사회주의 혁명을 수행하고 완성시켜 나갈수 있기 때문이다
: :
: : 지도와 대중의 결합을 강조하는데서 혁명적 수령관이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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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체사상은 수령-당-대중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하나의 사회.정치적 생명체이다
: :
: : 인류역사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의 역사이다
: :
: : 이것은 인류역사의 본질에 대한 규명으로서 인류사회 발전의 역사적 과정이 인민투쟁과정이라는 점과 역사가 자주성이 실현되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전진하고 있다는 명제이다
: :
: : 또한 이러한 사회. 역사적 운동은 세가지 기본 형태로 진행된다
: :
: : 사회개조, 자연개조, 인간개조가 그것이다
: :
: : 사회 역사적 운동은 인민대중의 창조적 운동이며
: :
: : 혁명투쟁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은 인민 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이다
: :
: : 이것은 사회역사적 운동의 추동력과 혁명투쟁에서 인민대중의 결정적 역할을 해명하는원리인데
: :
: : 혁명투쟁의 발생과 발전에서 물질적 요인보다 사상적 요인이 기본을 이루며 혁명투쟁에서 자주적 사상의식의 주동적 작용이 혁명운동에 미치는 물질적 요인의 영향보다 결정적이라는 의미이다
: :
: : 즉 모든 혁명운동은 의식적인 운동이기 때문에 사상의식이 혁명과 건설에서의 사람들의 역할을 규제하는 결정적 요인이기 때문이다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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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과 같이 주체사상의 기본이 되는 철학적 원리에 대해 객관적으로 간략하게(?) 살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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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도 외국의 연구가는 이러한 사상으로 철저하게 학습되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는 북한 체제에 대해,
: :
: : 또 수령과 대중은 당이라는 신경망으로 연결되어 있는 유기체로서의 주체사관등을 보고 (교회의 구조와 유사한.... 엡4:15-16절, 성령안에서 그리스도와 성도가 연합하는 것처럼)
: :
: : 북한을 종교 집단(?)이라고 규정한 한 요인중의 하나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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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 이런 사상체계로 무장되어 있는 북한이 남한을 신식민지 반자본주의 사회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 :
: : 즉 남한을 그 본질상 미 제국주의의 식민지로 보고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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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그동안 남한의 정부를 미국의 꼬두각시로 보고 있고 그 주된 적을 미국으로 보기 때문에 남한을 무시하고 미국과 직접 상대하겠다는 입장이 강했던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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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민정부가 들어서고 난 뒤에는 그 태도가 달라진 부분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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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한이 본질적으로 미국의 식민지도 아니요, 남한의 정부가 허수아비도 아닐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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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사태는 정말 북한 뿐만 아니라 남한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매우 중요하고도 심각한 문제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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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홍 목사님의 말처럼 이에 대해 뭔가 하나로 모아진 국민의 입장이 있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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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것이 당리당략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정치인들과 뿔뿔이 갈라져 있는 국민들의 마음이라 무슨 수로 어떻게 모을수 있을런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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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문제는 차후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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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 Dosa님이 말씀하신 흡수통일 등의 의견은 제 개인적인 입장으로서는 매우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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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냐하면 북한이 망해서 흡수통일이 된다면 그 충격을 남한이 과연 감당할 수 있느냐는 현실적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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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독이 동독을 흡수통일 하게 되었을때 그렇게 튼튼하던 서독 경제도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되었음을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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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독이 통일 전 250조원의 재정흑자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통일 이후 2년만에 재정 적자로 돌아서게 되었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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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독일이 통일에 사용된 비용은 약 1000조원 정도가 들어갔는데 이 액수는 우리나라 예산의 약 20배정도임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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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의 통일 비용은 학자마다 다르겠지만 대략 300조원에서 1000조원까지 예상하고 있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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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비되지 않은 흡수 통일은 우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도 벅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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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통일을 하루빨리 이루자라고 하는 사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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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을 하면 자신들의 부담이 늘어나니까 아예 통일을 원하지 않는(?) 다양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음이 우리의 현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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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쨌든 한 민족으로서의 통일은 당연한 일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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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하든 북한의 경제를 최대한 끌어 올려 제대로 준비된 통일을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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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에 대해서는 많은 학자들도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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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 의미에서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과 (비록 시행착오가 있다할 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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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유럽, 김영삼 정부, 김대중 정부등의 통일 방안이 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는 김대중 정부의 통일 방안이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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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산
02/12 Re:흐음..../ 안 될 것 없지요! 18
제 의견은
어찌하여 수 많은 토론 거리 중에
북한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종교성 문제가
지기님의 관심을 끌었나 하는 문제입니다.
부시의 '악의 축'에 관한 발언이 문제 되었다면
그 말의 배경, 부시의 의도, 북한의 위험에 대한 구체적인 현실. 등
토론거리가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많은 문제중에 왜 지기님은 주체사상의 종교성 문제가 제일 궁금했을까?
그런 문제입니다.
그런 의문이 들은 것은 조선일보의 선전선동인가?
아니면
지기님이 모든 것에 우선해서 제일 심각하게 여기는 것이
'북한 정권의 종교성'이라고 생각하는 것인지에 대한
저 나름대로의 질문입니다.
주체사상이 갖고 있는 문제 즉,
어떻게 그들은 그렇게 획일적일 수 있는가?
어떻게 그들은 김일성에 대해 맹목적인 충성을 바치고 있는가?
이미 그 신화는 많이 깨지고 있는 중이지만
그런 문제는 정말 중요한 토론꺼리가 될 수 있지요.
그런데 '악의 축'이라는 부시의 발언과 관련하여
'주체사상의 종교성'이라는 주제가 어떤 연관이 있는 지 전 알 수 없습니다.
부시의 말대로 북한의 미사일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지,
9.11 테러사태 이후 북한의 동향이 지구 사회에 어떤 위협의 요소가 있는 지,
그런 토론이라면 전 얼마든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무루
: 며칠만에 들어와보니, 엄청난 토론이 이어졌군요...
:
: 훔냐...
: 악의 축... 주체사상이 종교인지에 대한 토론...
: 토론거리가 안될 이유는 또 무엇인지 잘 모르겠군요.
:
: 주체사상이 종교인가에 대해서는 학술적으로도 흥미진진한 주제로 알고 있는데, 기독교인들은 그런 접근 하면 안되는건가요...
유샛다운앳더라이네스